[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진주 로데오거리, 양산 젊음의거리, 삼천포 중앙시장 등 3개 상권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선정된 3개 상권에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상점 위치, 취급제품 및 지역 명소, 재난 상황 알림 등을 종합 안내하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상권당 10~15개 정도 제작·설치한다.
상권에 설치되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은 상점의 정보뿐만 아니라 재난, 재해 알림 및 코로나19 관련 정보 등 소상공인의 영업과 직결되는 공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로 상권을 찾는 방문객에게 상권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및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직 시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의 장·단점과 확대 추진을 위한 피드백을 자체 분석할 계획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상권 모두 경남도를 대표하는 ‘거리, 시장’인 만큼 유형별 특성에 맞는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상권 디지털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