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한해 다양한 심리지원사업을 강화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중구 외솔큰길 225 중구보건소 3층)는 지난 2014년부터 울산 중구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상담 및 현장출동 업무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 코로나 19 심리지원 상담소 운영(전화상담 1,657건) ▲ 코로나 19 심리상담 홍보전단 1,000부 및 심리지원 꾸러미(마스크, 손소독제, 컬러링북 등) 배포 602명 ▲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심리지원 이벤트(정신건강 오엑스(OX) 퀴즈를 통한 정보제공 및 참여자 추첨을 통한 기프티콘 제공, 6회 376명) ▲ 재난 대응 공무원 심리지원을 위한 무인 다과 카페 운영 22회 440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상담을 일반인 8건, 격리자 1,647건, 확진자 1건, 확진자 가족 1건 등 총1,657건을 하였으며, 문자서비스 3,367건을 제공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도 정신건강 서비스가 지속되기 위해서 중구 관내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교육 영상 ‘마음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제작 및 배포하였다.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들의 심리지원을 위해서도 교육영상 ‘마주잇다’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심리지원방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와 홍보물을 통한 심리지원을 수행하며,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