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에 앞장서

  • 등록 2016.05.03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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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관기관 2곳(코바코, 미디어재단) 모두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완료


(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기주 상임위원 주재로 3일(화) 공공성과연봉제 조기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공공기관장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는 공공부문의 근본적인 체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핵심과제로서, 방통위 소관 공공기관은 2곳 모두 성과연봉제 도입 선도기관으로 선정(’16.3월)되어 지난 4월 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조기 도입을 완료함으로써 성과중심 문화 확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총 연봉(기본연봉, 성과연봉, 법정부담금) 중 고성과자·저성과자 간 차등폭이 2배 이상이 되는 성과연봉이 일정 비중(15~30%) 이상이 되도록 하고(비누적식), 기본연봉 또한 성과에 따라 3%p 이상 차등폭을 설정(누적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양 기관은 노사합동제도개선위원회를 가동(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하고 전국 센터 방문 설명회를 개최(시청자미디어재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짧은 기간 내 구성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 날 조찬간담회에서는 성과연봉제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향후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기주 상임위원은 “공공기관의 보수체계 개편이 정말 어려운 과제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데, 코바코와 신생기관인 미디어재단까지 좋은 결실을 맺어주시니 매우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기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제도를 설계하여 더 많이 일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향후에도 소관 기관이 방만경영 개선 등 경영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독려를 지속할 예정이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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