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가 ‘향기방향제’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산청군은 2019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25일 산청군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대상 향기방향제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사랑은 넘실넘실~향기는 방울방울~’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이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말벗봉사와 함께 향기방향제 만들기·나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5~6명은 경로당을 15회에 걸쳐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천연비누 만들기를 실시해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사랑담은 명절음식 나누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우리 동네 그린존 만들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