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거주지를 직접 방문, 각종 토지, 지방세,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해결하는 시책으로,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현장 행정 서비스이다.
군은 올해부터 상담분야를 더욱 확대해 기존 토지민원뿐만 아니라 지방세와 생활불편 민원도 함께 상담․안내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사각지대 중 하나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하는 등 제도의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날 노도 주민들의 주요 상담내용은 화장실 개선 문제, 농업직불금, 상속, 소유권 이전등기, 지적측량 등이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신주원 지사장은 경계측량을 문의한 주민에게 사전에 준비해 간 자료를 토대로 경계를 정확히 안내해 토지소유자에게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토지, 지방세 등 총 16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으며, 생활불편 민원은 즉시 관련 부서 담당자와 통화, 안내해 노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기 힘든 섬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민원처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 상담실은 내달 관내 또 다른 민원 사각지대인 미조면 조도, 호도를 방문, 다양한 민원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