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종덕기자]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은 환경단체 주도로 부산시민의 투지와 열정으로 이루어졌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시작은 시민단체 한국환경연합(회장 강종인)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의 힘으로 추진하자”라는 표어로 13년 전 2013년부터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 추진본부”를 설치하여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가능성이 없다” “시립공원부터 하자” 등등으로 등들을 돌리는 난관에 부딪쳤지만 기후 온난화로 온갖 질병과 자연재해 등 지각변동으로 모든 환경이 변하고 있고 삼한사온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무너져가고 있는 상태를 부각하면서 저탄소 녹색운동과 기후온난화운동에 앞장서면서 미래환경을 살려 아름답고 찬란한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유산을 후세에 물려주길 위하여 환경보호 운동 실천에 동참을 호소하면서 이 땅의 미래의 주인공은 청소년들이며 우리는 맑고 푸른 쾌적한 환경의 보호, 계승은 우리의 사명이다를 계속 설득하다 보니 우격다짐으로 의도 상하거나 멀리하는 이들도 많았다고 하였다.
시민추진본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2015년에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10만 명 서명부를 부산광역시에 전달하는 뚝심도 보였다.
또한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등산인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팻말과 리본들을 설치하였고 동백나무를 심고 물을 등에 지고 올라가는 관리도 함께하였다.
또한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면 부산의 환경생태에 국립공원이라는 브랜드가 더해져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써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것이며, 국가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원관리는 물론 배후지역에 거주하는 수많은 시민들에게 힐링, 휴양의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될 것이다.
그간 무분별한 이용과 방치로 훼손되어가는 금정산 곳곳을 복원하고 동.식물들의 서식환경을 개선함으로서 금정산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결과 드디어 국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중앙도시위원회, 총리실 국무회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10월31일 환경부장관 주재 위원회에서 금정산(백양산,쇠미산)을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 결정을 하였다.
강종인 한국환경연합회장은 “금정산(백양산,쇠미산) 24번째 국립공원은 특히 환경단체 주도로 부산시민의 투지와 열정으로 이루어진 부산의 유산이며,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금정산 새역사가 영원히 보존될 것이 확신이 생겨 기쁘다”면서 눈시울로 말문을 닫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