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등산로·산책로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설치

  • 등록 2018.08.26 13:16:38
크게보기

구룡폭포탐방로, 정령치탐방로, 뱀사골계곡, 바래봉등산로, 양림단지등산로 입구등 설치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등산로․산책로에 해충기피제자동분사기설치를 완료했다.

 

긴급으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구룡폭포탐방로, 정령치탐방로, 뱀사골계곡, 바래봉등산로, 양림단지등산로 입구 등 5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였고 진드기 방제약품도 구입하여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과 모기로 인한 일본뇌염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피제는 완벽한 예방책이 아니므로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두어서는 안되며 야외활동 후에는 입은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 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당부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정철 기자 dukang11@nate.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