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여자만 명품 자전거도로 개설

  • 등록 2016.04.12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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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명품 하이킹코스 41.38km 완공 예정


(한국방송뉴스(주)) 천혜의 오동도~여자만의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친환경 명품 자전거 하이킹코스를 개설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기반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여수시가 밝혔다.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는 명품 자전거도로를 개발해 웰빙시대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오동도~여자만 구간 자전거도로 41.38㎞를 완공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10.08㎞를 개설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돌산대교 서측 당머리 방파제 해안 80m에 데크를 설치하고 히든베이 호텔 옆 절개지 150m를 해안도로와 연결하는 등 단절구간 연결에 나선다. 또 전 구간에 대해 노선 재포장과 노면표시, 난간,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한편 시는 돌산읍 우두리~돌산항 28.3㎞ 구간 중 도실삼거리부터 송시삼거리까지 7.6㎞를 금년 내에 개설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지방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국도 17호선 가변차선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돌산해안의 풍광과 어우러진 자전거 하이킹코스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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