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DMZ 피스트레인 타고 서울역→백마고지역… ‘평화스피치’

  • 등록 2018.06.23 04:27:32
크게보기

서울특별시장 동정

[서울/남용승기자] 박원순 시장은 23() 오전 92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 피스트레인아티스트, 음악

평론가, 사전신청 시민 등 130여 명과 탑승,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함께 달린. ‘DMZ 피스트레인 평화

에 대한 염원을 싣고 이날 하루 단 1회 운행되는 열차다. 170여 분 간

평화와 음악을 화두로 공연, 강연, 스피치, 즉흥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10분부터 약 10분 간의 평화스피치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 통일이 되면 하고 싶

은 위시리스트, 평화와 관련된 음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함께 탑승한 시민, 티스트와 나눌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백마고지역 하차 후엔 노동당사 건물로 이동, 13시부터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

오프닝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안무를 맡은 안무가 차진엽이 이끄는 차진엽 콜

렉티브 에이(Collective A)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를 꾸민다.


노동당사 건물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과거 북조선노동당 당사

로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되어 지금은 골조만 남아있다.


이후엔 남한의 마지막 기차역인 월정리역으로 이동해 강산에, 영국 뮤지션 뉴턴 포크너(NewtonFaulkner), 방백 등

아티스트가 꾸미는 피스트레인 스페셜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월정리역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해 있는 기차역이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문구가  유명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Peace Train Music Festival)>(6.21.~24.)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 세

계에 평화의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로 올해 첫 개최되는 음악축제다. 플랫폼61과 강원도 철원 고

석정 일대를 무대로 7개국 총 34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열차 탑승은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사무국주관으로 사전신청을 완료한 기자단만 탑승 가능함을 양해바랍니

.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23() 참석일정

 

‘DMZ 피스트레인탑승 (09:20)

 

장소 : 서울역

09:20~10:00

(40‘)

[평화실]

- 박은석 음악평론가 강연 참관

 

 

10:00~10:50

(50’)

[화합실]

- 서울시장의 평화스피치 10+ 공연 참관

 

 

10:50~12:20

(90)

[사랑실]

- 평화 Acitivity 참여 (평화에 대한 글쓰기) + 중식

 

 

 

백마고지역 하차 (12:20)

 

 

 

‘DMZ 피스트레인오프닝공연 (12:50)

 

장소 : 노동당사

13:00~13:40(40)

퍼포먼스 관람

- 차진엽 콜렉티브 A, 선우정아

 

 

 

‘DMZ 피스트레인스페셜공연 (14:00)

 

장소 : 월정리역

14:30~15:30(60‘)

퍼포먼스 관람

- 방백, 강산에, 뉴턴포크너

 

 

 

종 료 (15:30)

 

 

 

관련 부서 : 동북권사업반 지역협력팀장 안중욱 2133-8442

남용승 기자 254yong@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