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공항 만든다”

  • 등록 2018.04.26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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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항행안전시설 내진설계기준 강화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하여 국가

주요시설인 공항시설물의 내진설계 강화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면진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역 착수보고회를 이번 달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69월에 발생했던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정안전부(국민안전처)가 작년 4

월에 개정한 국가 SOC설물 내진설계기준 공통적용사항을 반영하고, 항행안전설물에 대한 면진설계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공항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른 설계지진의 세기, 지반분류체계 등 6가지의 공통사항을 적용하고 건

교량 등 다른 분야의 내진설계기준 개정 내용 반영하여 기존의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그동안 국내외 면진장치에 대한 설계기준이 없던 항행안전시설은 주요시설(안테나, 케이블 등) 부대시설(

사대, 안테나 철탑 등) 대한 면진 장치의 적용기준 및 장비 이상 유무 측정 기준 등을 새롭게 마련하여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한국항행학회 주관으로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용역기간은 금년 10월 말

까지로 설계기준 개정안이 마련되면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년 연말까지 확정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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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순 기자 pks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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