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발전본부 이렇게 짓는다

  • 등록 2017.06.13 09: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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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포항시로 이전할 동해안발전본부의 청사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결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청사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토담건축사사무소와 동우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지하 1, 지상 3, 연면적 9115의 청사를 제안했고, 배치·공간·경관 등을 고려해 짜임새 있는 동선계획과 미래 지향적인 수직적 입면을 잘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당선작의 설계 개념은 성장의 씨앗이었다. 씨앗은 무한한 성장을 의미한다. 경북 동해안을 넘어 환동해권 중심지역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도의 해양 정책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당선자는 설계용역 계약권을 부여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되며, 우수작은 3000만원의 공모 비용을 보상받는다.

 

도는 지난해 8월 건립예정지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결정된 이후 타당성조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행정절차 이행, 설계공모 등 이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경북도의 발전 거점이 될 동해안발전본부가 빠른 시일 내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해 기자 kghsam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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