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한해로!

  • 등록 2017.01.02 1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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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신성장산업의 지속 육성과 동시에 3대 유망 산업을 추가하여 충북의 산업지도를 미래산업위주로 재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정유년 새해 충북도는 미래로 세계로 전진하면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에 도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안과 불확실성으로 변화무쌍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162만 도민과 1만3천여 공직자의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 지사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심화, ▷중국의 대한국 경제제재 조치 강화, 북한의 핵·미사일 지속개발, ▷국내 정치상황의 급변, 세계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을 올해 예상되는 5대 악조건으로 꼽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해 국내외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6대 신성장산업의 지속 육성과 동시에 3대 유망 산업을 추가하여 충북의 산업지도를 미래산업위주로 재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충북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2.82%보다 1.34%포인트 높은 4.16%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전국대비 경제규모 3.5% 정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는 3.6%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경제성장의 핵심인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도내 18개 산업단지 454만평을 신규 지정·착공·완공하고, 투자유치 목표액 7조5천억원, 수출목표액 185 억불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바이오산업은 생산규모를 3조원대로 늘려 전국 2위를 유지하고 증가율 1위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바이오 연구개발기관을 현재 84개에서 120개로 확대·유치하고 100만평 규모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기업체 대거 유치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의 성공개최로 제천을 한방바이오메카로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30%까지 높아진 화장품뷰티생산규모를 32%까지 높이고, 화장품뷰티진흥센터를 설립, 1,000명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

태양광산업은 전국대비 57%를 차지하는 태양광 셀모듈 생산 규모를 60%까지 높여 나가고, 한화큐셀의 2·3공장을 단계적으로 완공하여 전세계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의 10%정도를 생산하는 기적을 만들자고 피력했다.
박기순 기자 pks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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