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대통령 특사로 불어권 정상회의 참석 예정

  • 등록 2016.11.23 0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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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1. 정부는 11.26(토)-27(일)간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개최되는 제16차 불어권 정상회의에 불어권 국제기구(OIF) 옵서버 가입과 불어권 국가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 

※ 격년마다 개최되는 불어권 정상회의는 불어권 국제기구(OIF : 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Francophonie)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회원국 정상들이 OIF 주요정책 및 신규 회원국․옵서버 가입 여부 결정 

※ 최 특사는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 전산학 박사학위 취득(1984) 

ㅇ 최 특사는 금번 불어권 정상회의 전체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불어권 국제기구(OIF) 옵서버 가입에 대한 특별연설을 실시하고, 불어권 정상회의 의장 주최 공식 만찬 참석 및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 일정을 갖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 불어권 국제기구(OIF)는 1970년 불어권 국가들간 △민주주의 확립, △법치 및 인권 증진, △문화와 문명간 대화 심화, △경제부흥 등을 목적으로 창설 
- ?프랑스어 증진 및 문화·언어다양성 촉진, ?평화·민주주의·인권수호, ?교육․연수․고등교육․연구 지원,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및 경제발전 장려 등의 임무 수행 

2. 한국의 불어권 국제기구(OIF) 옵서버 가입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계기 한-불 정상회담에서 표명한 옵서버 가입 의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3. 이번 불어권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옵서버 가입이 최종 승인되면, 동북아시아 국가 중 최초의 불어권 국제기구(OIF) 옵서버 국가로서 앞으로 불어권 국가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OIF 회원국 수가 가장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 발전 등 우리의 중견국 외교 지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불어권 국제기구(OIF) 가입 현황(현재 전세계 80여개국이 참여) 
- 회원국(54개국) : 유럽 14개국, 미주 6개국,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30개국 
- 준회원국(3개국) : 사이프러스, 가나, 카타르 
- 옵서버(23개국) : 유럽 16개국, 미주 4개국, 아시아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황경호 기자 hkho1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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