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16.10.24일 오후 3시경 구미 해평습지, ’16.10.25일 오후 1시경 대구 달성습지에 멸종위기종 Ⅱ급인 겨울진객 흑두루미 200여 개체(해평습지 157개체, 달성습지 50개체)가 올해 첫 손님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볍씨 등의 먹이주기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해평습지와 달성습지가 흑두루미의 중간기착지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겨울 철새들의 안전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먹이공급 및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철새관찰자들은 흑두루미에 너무 근접하거나 소음, 불빛발생 등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