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성과

  • 등록 2023.09.07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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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이 주요 산불원인 소각산불을 줄이기 위해 펼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 캠페인에는 전국 2422개 마을이 참여 중이며 산청군은 288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 268개 마을은 '소각근절 서약'을 이행하며 산불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산림청 우수이장에 산청읍 모고마을 이장이 선정됐으며 산청읍 모고마을, 오부면 양촌마을, 생초면 향양마을, 단성면 칠정마을 등 4곳은 경남도 우수마을에 지정됐다.

 

우수이장에게는 포상금이 수여되며 우수마을은 포상금, 표창장과 함께 우수마을현판이 주어진다.

 

산청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해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통한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초동조치체계 구축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준 읍면 마을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청의 푸른 강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우수이장으로 전국에서 3명을 선정했으며 경남도는 31개의 마을을 우수마을로 지정했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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