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산불 산림청장 브리핑

  • 등록 2022.06.01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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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산림청장 남성현입니다.
경남 밀양지역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산불 진화 상황입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총 1,600여 명의 진화인력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집중 투입하였습니다.

 

그 결과 진화율은 48%로 끌어올렸습니다.
민가, 주요 보호시설 방어를 위해서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집중 배치해서 또 야간에 드론으로 산불상황을 모니터링해서 진화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했습니다.
그 결과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351명이 대피 중에 있는데요. 일부는 귀가한 상태입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약 301ha입니다.
지금 잔여 화선은 약 4.8km입니다.

 

다음은 오늘 진화계획입니다.
오늘 아침에 5시 5분 일출과 동시에 41대의 헬기가 지금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총 57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현재 연기가 자욱하고, 밀양강 주변에 안개가 있어서 담수지는 인근에 있지만 진화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산불이 더 이상 밖으로 번지지 않도록 불을 가두는 방식으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헬기에서 공중진화와 더불어 지상에서 진화를 하고 있는데요.

 

지상인력을 어제와 같이 8개 구역으로 세분화해서 약 1,70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 지역에 산불이 난 지역에 임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산세가 험합니다.

그래서 진화 장비나 진화 인력을 투입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방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특히 민가 그 다음에 병원, 사찰 등 등 주요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 중으로 주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근해 기자 kghsam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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