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2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확대 운영

  • 등록 2021.12.29 22: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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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30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멧돼지 1,354마리, 고라니 1,103마리(2,457마리)를 포획했다.

 

2022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돕고자 3년 이상 수렵 경력을 가진 지역의 모범 엽사 35명으로 확대 구성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펼친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규정된 유해 야생조수이며, 피해 농민이 해당 읍··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포획 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영천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 매개인자인 야생멧돼지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하여 피해방지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피해방지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입산 시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해가 진 후에는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근해 기자 kghsam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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