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지난 11월 5일 오후 7시,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과 평안 신문이 주관한 제6회 한미 평화 음악회가 평택시 북부 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 에서 열렸다.
매년 세비(지방보조사업) 회당 8천만 원을 편성해 올해로 6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 행사 내용이나 진행방법 등이 부실해 뒷말이 무성하다.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에서 매년 하반기에 진행하는 “한미 평화음악회”는 매년 지역 언론사 (평안 신문)에게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미평화음악회는 주한미군이 평택에 주둔한 지가 70년이 넘었고 그 가족들과의 깊은 유대를 위하여 마련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사가 개입된 행사라 코맨트 하기가 어렵습니다 만, 조금 더 발전적으로 진행되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평택시 국제 문화국 김이배 국장의 말이다.
위 음악회의 관련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기자에게 한미평화음악회를 주관하고 있는 관계자가 수차례 전화를 걸러와 “같은 언론사끼리 싸우시려 이러십니까? 대표님(?)이 화가 많이 나 셨어요” 하는 등 취재를 위축시키거나 방해할 목적으로 취재기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신상까지 들먹이며 공갈협박 하는가 하면, 국제 교류재단 담당자는 물론, 감독 부서인 한미국제교류 과 주무관마저도 취재에 협조하지 않는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11월 5일은 (위드 코로나 1단계) 거리 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여 일상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시행된 기간 이였다, 음악회 현장에 참관했던 음악 애호가는 “어떤 단체에서 누가 진행하든 1회 행사에 8천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세금이 소요되는 행사가 그 금액에 걸맞은 프로그램 과 레퍼토리가 구성되어야 하지 않나요? 타이틀이 거창한 음악회라 기대를 하고 왔는데, 라며
현장에는 기관장과 市 의회 의원들도 참석했었어요, 그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어려운 시국에 혈세 1원이라도 효과적으로 써야 하잖아요? 미국인들과의 우호의장 이라면서 미국인들 역시 소수 밖에 없었구요,~(한숨) 예산 심사하는 의회 심의 기구에서도 시민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의식해야 한다고요“ 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였다.
“한미 평화음악회”는 지방보조금 예산과목(정책사업) 으로 한미우호증진을 위해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운용되며, 사업자는 보조금의 교부 목적 및 보조사업 내용과 조건에 따라 성실히 보조 사업을 수행하여야 하고, 타 용도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한미 평화음악회, 의 예산 결산 보고서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정보공개, 를 청구 필요하면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