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찰청, 마약수사 전담반 신설 운영

  • 등록 2021.05.10 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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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적극 대응,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바다 만든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광역수사대 산하에 마약 범죄예방과 수사를 전담하는 마약수사전담반을 신설하고 6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약수사전담반*은 중부해경청 관내 일대에서 마약 관련 각종 범죄 정보 수집과 함께 직접 수사는 물론 관할 해경서의 마약 수사를 지원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마약수사경력 14년 차 베테랑 반장 등 광역수사대 마약수사전담반운영


중부해경청 관내에는 인천평택 무역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외국적 선박을 이용한 대량 마약 밀반입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도에 남 태안 앞바다에 대기중인 외국적 선박에서 코카인 101kg (시가 3,000억원 상당)을 밀반입 하려다 단속하게 된 계기로 해양에 특화된 마약범죄 전담수사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해양 마약범죄는 201848, 201970, 20209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해양 마약범죄를 전문적으로 담당 할 부서가 필요한 시기에광역수사대에 마약수사전담반인력 확충을 통한 마약 범죄예방 및 마약수사에 전담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마약수사전담반 신설로 관내 세관 등 유관 기관간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첩보수집단속강화로 해양으로의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여 마약류 확산방지와 청정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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