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영흥도 인근 해상 기관고장 요트 구조

  • 등록 2021.05.05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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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오늘(5) 새벽 0059분에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요트를 예인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관내 운항선박에 대하여 관제 중 세일링 요트(11)가 가다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어 인천해경 상황실에 전파, 인근 경비중인 P-10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확인결과, 기관고장으로 자체수리 중에 있어 인근 해상에서 안전관리 중 아침 615분경 더 이상 수리가 불가하다며 구조요청을 하여 P-10정이 인근 광명항으로 예인 구조하였다.

 

선장 A씨는 승선원 2명과 함께 2일 오전 0930분경 부산 광안리 파출소에서 출항신고를 하여 502시경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로 입항 예정이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장거리 항해를 할 때는 선박의 엔진상태 확인과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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