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발족 “안보 수장 뽑는 만큼, 현미경 검증할 것”

  • 등록 2020.07.09 20:54:35
크게보기

미래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구성, 7월 10일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서 미래통합당 정보위원들과 합동 회의 열고 활동 시작해

-청문자문단장에 김근식 교수 위촉...조수진 의원, 신범철 센터장, 이수희·김재식 변호사, 박용찬 전 MBC앵커, 김철근 당협위원장 등 청문자문위원으로 참여

-김근식 청문자문단장, “박지원 후보자, 국정원장 적합한지 철저히 검증할 것”

-하태경 통합당 정보위 간사, “전두환·김정은 찬양했던 박 후보자, 민주주의 수호하는 국정원장 자격 있는지 의문스러워... 통합당 정보위원들도 청문자문단에 함께 해 당력 모아 철저히 검증할 것”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이하 청문자문단)을 발족시키며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총력 검증을 예고했다청문자문단은 7월 10()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발족과 동시에 미래통합당 정보위원회 정보위원들과 합동 회의를 열며 첫 활동을 개시한다.


청문자문단에는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인 만큼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법조계언론계 등의 각계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미래통합당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청문자문단장으로 하여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신범철 센터장이수희·김재식 변호사박용찬 전 MBC 앵커김철근 서울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을 청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근식 청문자문단장은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이 이뤄지도록 자문단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단장은 국가 정보기관의 최고의 수장을 뽑는 만큼 박 후보자가 국정원장에 적합한 인물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사소한 것이라도 꼼꼼히 살펴볼 것이다며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의원도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다짐했다하 의원은 박 후보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찬양했고장성택 숙청 때 김정은도 찬양했었다독재자를 찬양했던 인물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정원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미래통합당 정보위원들도 청문자문단과 함께 당력 모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년 7월 9

미래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미래통합당 <국회 정보위원회 정보위원(하태경이철규조태용주호영)>


박기택 기자 ilsun36@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