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청북농협지부에서 치매안심마을인 청북읍 현곡리(1, 2리) 운영위원회 및 마을 어르신 70여명과 함께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실현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기반 조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이뤄진 사업을 돌아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평가 보고회에 참여한 현곡리 주민은 “한 해를 돌아보며 마을에서 있던 일을 사진으로 보며 감회가 새롭다”며, “마을 사람들과 추억이 늘었고 정겨운 마을이 되는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대응은 사후관리보다 예방이 효과적이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청북읍 현곡리 치매안심마을을 시작으로 우리시에 많은 치매안심마을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73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안전망 협약식, 주민설명회,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촉 및 치매안심마을 지킴이 상가 33개소 지정, 조사사업(자원·요구도·인식도·만족도조사)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한 마을 환경개선으로 벽화그리기, 꽃밭조성,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로드맵도 구축했으며, 이외에도 장수사진 촬영, 마을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사진에 담아 앨범을 제작하여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