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며, 군은 현재 2명을 지정 및 운영 중이다.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예방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원인 음식물인 수산물(굴, 회 등)을 취급하는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예방·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요령 계도 활동 및 홍보물 배부 △식중독 예방 홍보 안내표 작성 및 자율 점검표 배부 등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하기 △소독하기 등 안전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음식점 운영자와 종사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항상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