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허정 전남공동모금회장,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다.
이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재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허정 전남공동모금회장,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기업, 기관, 단체, 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의 명예회장 위촉식과 함께 축하 메시지 전달, 기관단체장 공동 사랑의 온도탑 행복 온도 올리기 시연,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750여 명은 전남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기도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다가올 겨울은 힘든 사람은 더 힘들고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운 계절”이라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나눔 바람’이 전남에서 시작해 남풍처럼 전국으로 번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2019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모금 목표액과 같은 97억 6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설치되며 목표액의 1%인 9천764만 원이 모아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언론사 사랑의 계좌모금, 개인사업자 및 직장인 나눔캠페인, 자발적인 기업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및 재난재해 긴급지원 등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97억 6천만 원의 93%인 90억 4천만 원을 모금했다. 연중 모금액과 중앙지원금 등을 합한 총 190억 원의 모금액을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