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절영해랑길 데크로드 사면 환경정비 실시

  • 등록 2025.05.14 10:32:16
크게보기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절영해랑길 데크 사면의 환경정비를 위해 지난 5월 11일 해병특수수색대 SMS 특수구조단(단장 현영진), ㈔해병대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영도지회(단체장 반삼수) 회원 및 영도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작전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절영해랑길 데크로드 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접근이 어려워 환경정비가 힘들었던 곳이다.

 

해당 작업은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진행됐지만, SMS 특수구조단의 전문적인 암벽 등반 기술과 해병대 전우회의 안전 통제 덕분에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또한, 영도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데크로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안내와 함께 쓰레기 마대를 운반하는 등 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정비 구간은 하늘 전망대에서 목장원 앞까지 길이 약 300m, 너비 1,500㎡ 데크로드 옆 사면과 산책로이며 보행이 가능한 구간은 도보로, 보행할 수 없는 위험한 사면 구간은 4개 조의 등반팀이 레펠을 타고 내려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히 청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환경에 관한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영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