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에 브랜더스(대표 편제현)의 ‘군산 창업 런케이션’과 유레카 군산 협동조합(대표 진영광)의 ‘군산 청년 야시장’ 총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이 제안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작년과 다르게 청년단체의 지속 가능성 유지와 아이템 발굴에서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사업화 지원을 위해 사업 기간을 26년까지 2년에 걸쳐 지원하며, 단체당 연간 최대 4,75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 지원된다.
단, 1차 연도 사업 성과 평가 후 2차 연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도내 거주 5인 이상의 청년단체 또는 법인에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행정안전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3~’24년 동일사업 및 유사 청년지원사업 기 참여단체는 제외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의 20개 청년단체 중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선정된 12개 사업 중 군산시는 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청년단체가 제안한 아이디어 사업내용으로는 청년 창업교육과 지역관광을 결합한 브랜더스의 ‘군산 창업 런케이션’, 청년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감형 야시장 행사인 유레카 군산 협동조합의 ‘군산 청년 야시장’ 사업이 있으며,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사업들로 청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진 인구대응담당관은 “지역 청년단체가 청년들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발한 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와 청년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