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국적인 산불 발생에 '재난사태' 선포…"산불 진화에 총력"

  • 등록 2025.03.22 2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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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진화대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인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22일 오후 6시부로 울산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는 △2005년 4월 발생한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발생한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당시 선포된 바 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처상황 등을 보고받고 정부의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재난사태 선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선포하게 됐다.

 

이에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과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또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 및 통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산림청·소방청·경찰청·군부대·지자체 등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과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사상자에 대해 장례지원과 치료지원, 재난심리지원서비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해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께서는 정부의 수습 대책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승백 기자 pansy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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