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수의 인파가 몰리며 화재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서지역 의용소방대 및 다목적 화재진화차량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자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센터나 지역대가 설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의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전에 화재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의용소방대와 선유도 다목적 화재진화차량 및 차고지를 점검했다.
점검내용은 ▲화재진화차량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 ▲차량 관리 운용 기록 유지 상태 확인, ▲장비 운용자의 교육 및 훈련 상황 점검, ▲의용소방대 운영 지도 및 관리였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서지역 화재 진압 장비와 의용소방대의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고석봉 대응예방과장은 “도서지역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장비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중 도서지역을 포함한 관내 전 지역에서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