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은 삽교읍 상성리 일원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연구단지에 조성되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군과 충남도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화장품·건강식품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및 입주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55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706㎡, 지상 3층 규모로 컨퍼런스룸(회의실), 공유오피스(사무실), 기업지원실, 입주공간(20실), 공동연구실, 공용회의실, 공동장비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공정하고 완성도 높은 설계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11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총 5개 업체가 참가한 결과,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내년 8월 착공예정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주축이 될 건물”이라며 “예산군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