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청소년들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를 그린다

  • 등록 2024.10.07 0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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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청소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STEM) 공동연구와 경진대회 공고 시작 및 설명회 개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이 역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STEM) 연구자 교류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고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청소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STEM**) 공동연구 및 경진대회’ 개최 공고를 10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APEC)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

 

 ** (STEM) 문제 해결 능력 및 비판적 사고와 연관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네 가지를 통합한 교육 및 직업 분야
 

이 대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공인 센터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영재 지도(멘토링)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의 청소년들이 단체를 이루어 담당 지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중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2025년 8월 한국에서 시상·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단체는 다국적 3인 1단체로 구성되며, 이중 우수 연구 10개 단체가 경진대회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확인서가 발급되고,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단체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연구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경상남도 도지사상 등 상장이 수여되며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 내 청소년 학술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 연구 주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내의 국제 도전과제와 한국의 과학영재 창의연구(R&E)*의 지정 과제와 연계하여 선정되며, 청소년들이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 분야 전문가로 성장한 지도 프로그램 졸업생들이 청년 담당 지도자로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연구 경험과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 (창의연구) 과학영재 대상 교육과 연구가 결합된 창의연구(R&E) 운영 중(’23년 500개 과제), 혁신·도전성 장려, 국제 협력 강화 위해 다각적 프로그램 확대 중

 

과학연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청소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 공동연구에 지원할 수 있으며, 10월 7일(월)부터 11월 10일(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영재 지도센터 누리집(http://www.amgs.or.kr/)에 온라인 등록서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18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쌓고, 국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담당 지도자와 청소년 간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의 혁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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