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2024.08.07 15:23:33

검진 결과 발달장애 ‘심화평가 권고’ 판정된 경우 지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정밀검사가 필요한 영유아의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에게 발달장애 검사 비용을 지원해 조기치료 및 재활로 연계하고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로 올해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된 것이 특징이다.

 

대상 가정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발달 정밀 검사를 받고 그날로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발달 정밀 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로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유형 발달장애인 등록자이거나 동일 영역에 발달 지연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영유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 영유아 조기 발견 및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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