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하 서울시 교육연수원)과 연수원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교육연수원 이종배 원장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직원들의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및 사회적경제 관련 연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교직원 교육 훈련 과정에 사회적경제 교과목을 편성하고 교육 과정 운영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표준 교육 과정 등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2017년 ‘신규 공무원 공직 적응 과정’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하늘에’의 뮤지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공공 구매 설명회 및 찾아가는 공공 구매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공공 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종배 원장은 “서울시 교육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다. KT는 이미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25인승 자율주행버스의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의 도심지역 자율주행 허가까지 취득한 것이다. 이로써 KT는 먼저 자율주행 도입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분야 운행시험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도심지역에 구축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협력 지능형 교통체계, 이하 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KT의 대형 자율주행 버스는 차체 길이가 12m, 차량폭이 2.5m에 달하는 45인승 차량이다. 일반도로의 최소 차선 폭인 3m를 유지하면서 대형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좌우로 한 뼘(약 25cm) 내에서의 정교한 제어가 필요하다. KT는 소형버스에 비해 더욱 커진 대형버스의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Vehicle-to-ev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85형 8K QLED TV를 공개한다.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 졌다.우선 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삼성의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입력 영상과 출력 영상을 비교해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 시 발생하는 계조(Gradation, 명암의 자연스러운 표현) 손실 없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AI 기반으로 각 장면을 화질 특징에 따라 분류해 원작자가 의도한 세밀한 차이를 살릴 수 있도록 영역별로 명암비·선명도 등을 조정해 준다. 예를 들어 글씨 테두리에 번짐이 있다면 글씨가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또렷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어해 준다.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TV의 음향 역시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 설정을 하지 않아도 영상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해 준다.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
[대구/김진희기자] 국내 대표 임플란트 제조 기업인 (주)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를 완공함에 따라 1월 5일 오전 11시 30분 신설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플란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와 ㈜메가젠임플란트는 2014년 8월 성서5차산업단지에 치과용 임플란트 첨단 제조공장 신규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5년 12월 11,435㎡부지에 21,867㎡규모의 공장건물을 착공해 2017년 10월 완공한 후 그동안 제조설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1월 5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주)메가젠임플란트의 대구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건립은 기존 경산 공장부지의 한계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시설의 완전한 자동화를 적용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 공장에서는 100%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여 1월 중 본격적인 증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보다 4배 이상 규모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주)메가젠임플란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여 2016년에는 ‘3천만불 수출의탑’ 수상과 함께 매출액 695억원을 달성했으며, 2017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2018학년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약을 통해서 국비 지원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IT융합학과가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편입생을모집한다. (사진은 대구대학교 정보통신대학)중소기업 계약학과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학, 기업 3자 간 공동 계약에 의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한 후 정규 대학 학위를 수여하는 학과다. 기업에서는 고급 인재를 육성하여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교육을 받는 재직자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을 대표하는 교육 모델이다. 현재 대구대학교 IT융합학과는 IT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학 협력을 통한 수요 지향형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컴퓨터, 기계, 산업경영 등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직자의 기업 근무 환경을 고려하여 주중이나 야간 수업 없이 토요일 출석 수업과 온라인 교육만으로 학위 과정을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인천시장이1월4일부터6일까지2박3일간제갈원영시의회의장등지역정계및경제단체주요인사들과함께북방경제협력비즈니스외교를위해중국동북지역창춘시와하얼빈시를방문한다.방문단은첫날인4일에동북3성국가프로젝트의핵심수혜지역이자환발해경제권의중심지인창춘시를방문하여양시의우호협력관계공식화방안을협의한다.다음날5일에는하얼빈시를방문「우호교류강화비망록」을체결과제34회빙설제개막식에참석할예정이다.유정복시장의이번출장은사드갈등이해빙되는시기에인천시가기존에중국동북지역도시들과쌓아온교류협력관계를한층두텁게함으로서인천지역의경제·산업분야에힘을불어넣어주기위한세일즈외교의성격이다.유정복시장은2014년시장취임이후지속적으로중국과의교류협력중요성을역설해왔다.올해사드배치로인한한중간극심한긴장과갈등관계속에서도지난3월중국에서개최된보아오포럼에한국정·관계인사로는유일하게초청받아참가한바있다.또한지난해10월중국지방도시들의민·관·학·산인사들330여명이참석한인차이나포럼을개최하는등대중국관계유지에공을들여왔다.정부도지난8월대통령소속의<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설치하고,동북아시아를포함한유라시아지역국가와의연계성을강화하여우리경제의미래성장동력을창출하면서남·북한통일기반을구축하고자하는국가정책을천명한바있다.북방경제협력의주요산업분야는교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신규·중소 방산기업의 실무자들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원가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방산물자 원가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 원가 업무는 회계적인 지식과 원가 및 계약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요구되는 분야로 관련 법규 체계 또한 매우 복잡하다. 이로 인해 원가 전담 부서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가 곤란한 신규·중소기업의 경우 업무 처리에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방사청은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안내책자 제작에 앞서 중소 방산기업의 원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종 요구사항을 반영해 방산원가 업무의 전반적 이해와 비목별 다양한 계산사례, 원가 심사사례 및 관련 규정 등을 수록하였다. 방사청 손형찬(일반직고위공무원) 계약관리본부장은 “이번에 발간한 ‘중소기업을 위한 방산물자 원가관리 안내서’가 기업의 방위사업 원가 실무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수한 능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국방 조달에 쉽게 진출하여 국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1월 5일 오후 2시~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산업이다. 기업 대상 비즈니스 관광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일자리 창출 효과 등 부가가치가 큰 산업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 날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이 발제자로 나와 ‘성남시 전시컨벤션 시설건설계획 및 추진경과’를,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컨벤션이벤트경영학과 교수가 ‘성남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전 EBS 사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자로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MICE 실장, 박희승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시지원팀장,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동한 경기관광공사 MICE뷰로 단장이 나온다. 참석 시민들과도 의견을 개진해 쌍방향 토론을 벌인다. 앞서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백현지구 20만6350㎡ 시유지에 마이스 산업단지를 조성하려고 사업 타당성 조사(20
[인천/이광일기자] 무술년새해를맞아인천국제공항에서2018년새해첫여객을환영하는행사가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와대한항공은1일새벽베이징발KE854편으로인천공항에도착한훼이첸씨(HuiChen,중국국적,여)를새해첫여객으로맞아특별한환영행사를가졌다. 행운의주인공으로선정된훼이첸씨에게는공사에서준비한기념패와함께대한항공에서왕복항공권을포함한푸짐한선물을증정했다. 인천공항공사관계자는“2018년은제2여객터미널그랜드오픈과함께인천공항이새로운역사를시작할한해인만큼오늘그시작을새해첫여객과함께맞이하는뜻깊은시간을마련했다”고밝혔다. 인천공항은이달18일제2여객터미널개장을앞두고있으며,제2여객터미널에서는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와KLM네덜란드항공4개항공사가운항할예정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9일 '17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사업실적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으로는 ㈜인천항공동물류, 희창씨앤에프㈜, 인천콜드프라자㈜, ㈜ 디에스코퍼레이션, ㈜케이원임산이 선정되었다. 평가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여 3년 이상 영업한 기업을 대상으 로 이루어졌으며 총16개 입주기업에 대해 화물, 고용, 매출액 실적을 평가하였 다. 평가결과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내년 초 인센티브(온누리상품권, 총 1,800만)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번 평가는 인천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배후단지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 로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동기를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 는 것이 그 취지였다. IPA 조충현 물류단지팀장은 “금년 최초로 실시한 평가 인점을 감안하여 향 후 제도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 발굴·개선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 및 배후단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고자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한 홍보 및 오프라인 신청․접수의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김포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했으며, 13개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전담인력 지정 및 접수창구를 설치해 일자리 안정자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영세기업 대상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월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 준수, 고용보험에 가입한 30인 미만 근로자 고용 사업주다. 지원금액은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이며, 과세소득 5억 초과, 임금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 공공기관, 인건비를 재정으로 지원 받고 있는 사업주는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2018년 1월 2일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5인 미만 사업장은 사회보험 3공단, 고용센터, 주민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성남/최동민기자] 조성된 지 43년 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 첨단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성남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에 관한 내용을 12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공람 공고했다. 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1974년 준공)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체 151만㎡ 면적을 재생사업 단지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편다. 국비 10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12억원 등 모두 2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곳의 부족한 주차장, 공원, 보도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첨단화한다. 이를 위해 성남일반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용지(33만㎡) 외에 산업시설용지(116만㎡)와 지원시설용지(2만㎡)의 일부를 오는 2019년 복합용지로 지정해 민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34개소가 들어선 성남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12월 기준 3166개 업체에 4만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