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남수기자] LG전자가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를 대거 설치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린다.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세종대왕 즉위(1418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시대의 문화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LG전자는 경복궁 내 경회루 주변에 길이 약 30m에 달하는 야외 전시 부스를 마련해 ‘LG 올레드 TV AI ThinQ’ 15대를 설치했다. 차원이 다른 화질로 훈민정음 해례본, 해시계, 측우기, 별자리 등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실감할 수 있도록 측우기, 해시계, 홍룡포(紅龍袍; 용자수가 들어간 임금의 의복) 등을 고해상도 4K 카메라로 직접 촬영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 체험 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관련 다큐멘터리 찾아줘’,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발명품 찾아줘’ 등 음성 명령만으로 검색 결과를 TV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 코너에서는 뛰어난 음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의 재미난 일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올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로템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디젤전기기관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약 410억원의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으로 창원공장에서 10량 모두 제작되어 2020년 상반기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하게 된다. 납품된 차량은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에서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디젤전기기관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스페인의 주요 글로벌 철도제작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 했다. 이로서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에 이번 디젤전기기관차 10량을 포함해 총 343량 규모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의 운영속도는 시속 100km며 미국의 디젤전기기관차 엔진 제작사인 EMD와 협력해 현대로템이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차량 대비
[인천/이광일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는16일부터공항보안구역에생체인식보안시스템을시범도입한다고밝혔다. 공사가이번에도입하는기술은직접적인접촉없이도지문인식이가능한신기술로,제1터미널동편상주직원출입구에서시범운영할예정이다. 비접촉식지문인식이라고불리는이기술은,실제지문접촉없이손동작한번이면모션감지에의해3D이미지를캡쳐하여네손가락의지문정보가자동인식되는신기술이다. 출입속도가빠르고보안성이뛰어난데다위생적이기도해기존방식에비해선호되고있으며,실제지문접촉이필요없기때문에젖은손가락이나지문이훼손된경우도인식하는등인식률이높다는장점도있다. 공항보안시스템에최신스마트기술을도입함에따라인천공항은보안강화및효율성제고라는두가지효과를동시에거둘것으로기대하고있다. 우선1차출입증인식에이어지문인식을통한2차추가인증이가능해짐에따라,상주직원출입구의보안은기존대비한층강화될전망이다. 또한이번에도입되는지문인식기술은지문접촉을위해이동을멈출필요도없고손동작한번이면자동으로인식되기때문에보호구역출입절차가효율적으로개선될것으로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이번시범운영결과를바탕으로생체인식시스템의적용범위를확대해나간다는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정일영사장은“지문인식시스템의시범운영결과를검토해2020년경에는상주직원출입구전체에확대적용하고,장차여객서비스분야에도도입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관광공사는 5월 15일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와 도시 브 랜드 제고 및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전 세계 750만개의 숙박시설, 항공, 맛집 등 관광 콘텐츠와 6억 건의 리뷰, 월 4억5천만명의 방문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정보 회사이다. 양사는 지난 해 미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 트립어드바이저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페이지를 개설하여 ‘관광목적지, 인천’을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후속조치로, 향후 트립어드바이저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시즌별 인천관 광 홍보, 정보교환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강화 및 발굴, 인천관광 데이터 공유 및 분석 등 상호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개별관광객들은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구글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여행지를 검색한다. 여행자 리뷰와 정보를 많이 보유한 트립어드바이저가 포털의 상단에 노출되며 빈도도 높기 때문에 인천 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삼성전자는 15일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인간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인체 치수를 감안해 스크린 위치를 적정 높이로 배치했으며, 휠체어 사용 장애인·아동 등을 위한 ‘쉬운 접근 화면’ 기능과 주요 버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 내비게이션’ 기능, 시각장애인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화면 색상 반전’ 기능 등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화자 구분(Voice ID)’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일정·메모·뉴스·날씨 등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가상상담시스템, 챗봇 등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솔루게이트(대표 민성태)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2018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되었으며, 투자유치도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서류심사, 기술평가 투자심사, 투자심사위원회로 이어지는 엄격한 투자 심사 과정을 통해 투자처를 선발한다.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솔루게이트는 ‘복합 사용자 인증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사용자 인증방법(지식기반의 성문인증)’ 특허, ‘딥러닝을 이용한 한국어 개체명 인식장치 및 방법’ 특허, ‘음성인식 학습 시스템’ 특허, ‘음성인식 신뢰도 판단시스템’ 특허, ‘감성정보 추출장치 및 방법’ 특허와 인공지능 관련 특허(2건)로 기술 혁신성, 시장 잠재성,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13억원을 투자유치했다. 특히 솔루게이트의 ‘지식기반의 성문인증’, ‘음성인식 학습 시스템’ ,’음성인식 신뢰도 판단시스템’, ‘감성정보 추출장치 및 방법’ 등의 다양한 특허는 자연어 기반의 실시간 음성인식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
[인천/이광일기자]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어느덧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뜨거운 여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지치는 계절이지만 견디고 나면 추수의 계절 가을이 온다. 인천항에도 결실을 맺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新국제여객터미널 및 크루즈터미널 신축 현장이다. 사진1. 新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지붕 형상이 오대양의 파도를 표현하고 있다. 송도 근처 新국제여객부두에 신축 예정인 新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66,805㎡)은 축구장 면적의 9배가 넘는 크기로 기존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5,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1,256㎡)을 합친 면적의 2배에 이른다. 이처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新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만공사가 적극 추진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로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변 환경 분석, 경관심의를 거치는 등 최고의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다섯 개의 띠 형상의 지붕 구조는 오대양의 파도를 표현한 것으로, 옥상공원이 계획되어 있어 터미널 이용객들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는 등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2. 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타이어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 항저우에서 아태지역 주요 고객(딜러)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포함한 중국, 호주, 일본, 대만 등의 주요 고객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으로 온·오프로드를 직접 주행하면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제품 ‘울트라 콘택트 UC6 SUV’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SUV 차량의 판매 증가세에 따라 확대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타이어다. SUV 차량을 위한 전용 설계로 정밀한 핸들링 및 즉각적 반응은 물론,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또한 젖거나 마른 노면에서 탁월한 안전 성능을 발휘하며 견고한 구조로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총괄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신제품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온
(한국방송/남용승기자) KT가 아프리카 최초로 르완다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 통신 네트워크 등 ICT 수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가 7~10일(현지시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 앙골라 교육과학기술혁신부 마리아 두 호자리우 브라강카 삼부 장관 등 아프리카 10여개국 ICT 리더들과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등 많은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최초의 LTE 전국망 구축의 성공을 축하했으며, 인구 대비 95% 커버리지를 달성한 전국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협소한 내륙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르완다는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이며,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LTE 전국망 구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 연구를 위해 앞으로 7년간 총 71억원(연간 10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단은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이동하는 존재로서의 인간(호모 모빌리쿠스)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고-모빌리티 시대 인간적·사회적 난제들의 해법을 모색한다. 연구단은 모빌리티인문학의 정립과 확산이라는 국내외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 아젠다를 수행함으로써 세계적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한다. 또 HK교수 및 HK연구교수를 단계적으로 임용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네트워크 구축, 모빌리티인문학 교육, 인문학 대중화 사업 등을 수행하여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한다. 신인섭 교수는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단은 창의적인 인문학적 연구에서 출발해 테크놀로지 연구 분야와 공-진화하는 융복합 연구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미래 인문-모빌리티 사회를 조망하고 구현하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도내 청년 구직자와 우수·강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편다. 도는 오는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충남 청년 잡(JOB)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률 향상, 우수 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은 현장면접과 취업 전략 설명회, 해외취업, 공공기관, 취업서포트, 훈련기관, 공감힐링 등 7개존으로 나눠 3관 61개 부스를 구성·운영한다. 또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적성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도내 30개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현장 면접을 실시, 2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는 충남경제진흥원이나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cepa.or.kr, www.cnjob.or.kr)에서 확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634-87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페스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SYS리테일(전자랜드)(대표이사 옥치국)은 5월 10일 오후 2시 송도캠퍼스 5층 영상회의실에서 산학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대학교 재학생 대상 IPP형 일학습 병행제 운영 관련 협력과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종태 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YS리테일(전자랜드)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 한 산학협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의 IPP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YS리테일(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는 5월 10일 인천대학교 복지관 소극장에 개최된 2018년 하 반기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전체 학생 설명회에 참석하여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하반기부터 인천 대학교 재학생 20여명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