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주광덕 시장)는 오는 21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남양주 청년들과 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남양주시 크리스마스 청년 페스타는 ▲청년 플리마켓 ▲청년 콘서트 ▲청년 인재마켓 등 세 가지의 큰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년 플리마켓은 남양주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25여 개의 개성 넘치는 부스를 선보이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머들러, 와인잔,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청년 콘서트에서는 연말 시즌에 맞춘 다채로운 음악을 제공한다. 콘서트는 14시와 16시 두 차례에 걸쳐 청년광장에서 진행되며 1부는 청년밴드 공연, 2부는 청년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년 인재마켓은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프로필을 등록해 시가 이를 기반으로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현장에서 프로필을 등록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청년 페스타는 연말을 맞아 남양주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행복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베트남문인협회, 다이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7일 다이남대학교에서 ‘한국 문학 번역의 날’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 문학 번역의 날’ 행사 포스터.(이미지=주베트남한국문화원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인 ‘채식주의자’를 베트남어로 번역한 황 하이 번(Hoang Hai Van) 번역가를 초청해 베트남 독자 및 한국 문학 전공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진달래꽃’, ‘님의 침묵’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시를 번역해 베트남에 한국 시의 아름다움을 알린 레 당 환(Le Dang Hoan) 번역가도 초청해 한국 시의 번역 현황과 번역 작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베트남 내 한국 문학 전문가인 하노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하 밍 타잉(Ha Minh Thanh) 교수와 다이남대학교 쩐 하이 즈엉(Tran Hai Duong) 한국어학과장이 베트남 내 한국 문학 번역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행사 당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작가의 한국어책과 베트남어 번역본을 함께 전시하는 코너도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채만식문학관은 지난 3일부터 군산과 우리나라의 다양한 설화를 소재로 한 기획전시 ≪옛날 옛적에≫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학관 기획전시 ≪옛날 옛적에≫는 사라져가는 구비문학의 한 갈래인 설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군산의 전설>에서는 민속학자 박순호에 의해 채록된 군산 지역 채록 설화를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2부 <설화, 민족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설화의 특성과 근대에 들어 민족을 연구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외국 학자들에 의해 수집발간된 설화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부 <계속되는 이야기>에서는 점차 잊히고 있는 설화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다. 관계자는 “설화에는 충과 효를 중시하고, 잘못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의식이 확고했던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설화의 의미와 가치를 상기시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 6일까지 열리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무용극 산타동화 ‘크리스 할로 윈(WIN)’ 공연을 추진한다. 산타동화 크리스 할로 윈(WIN)은 산타의 모습을 통해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다름을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춤과 구연동화가 더해진 가족무용극이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을 선사하고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의 관람권은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041-339-8211∼4)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꿈드림청소년단과 함께 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강당에서 '학교 밖에서 키우는 꿈 이야기, 꿈꾸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꿈드림청소년단은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책 제안, 권리침해 사례발굴 및 개선조치, 인식개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들이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다양한 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꿈드림청소년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2인이 ▲하고 싶은 일과 현실적인 것을 고려한 진로 선택(정소민) ▲진로 선택이 어려워 다양한 경험 쌓는 중(조종민) 등 진로 탐색 과정의 어려움을 담은 이야기를 전한다. 또 ▲여전히 즐겁게 진로를 찾고 있는 청소년(김솔) ▲하고 싶은 것과 현실적인 것을 조율하고 있는 청소년(서연우)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나세은)·청년(김가영) 등 학교 밖 청소년과 성장 청년 4인의 진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행사 사전 신청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4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경기도자페어’는 현대 삶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 도자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경향을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에 열린다. 올해 행사는 ‘요즘도자 THESE DAYS CERAMICS’를 주제로 ▲전시·판매관 ▲기획전시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며 ▲강연 및 시연 행사 ▲구매상담회 ▲네이버 라이브쇼핑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판매관’에는 총 64곳의 경기도 요장(窯場) 업체가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 등 일상 속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어울리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에는 올해의 도자 테이블웨어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요즘 도자’ 기획전시가 열린다. 기획전시관 1, 2관에서는 플라워랩 그로브(grove)의 하수민 디렉터가 참여해 자연의 도자기라는 의미를 가진 ‘자연도(自然陶)’를 주제로 색을 활용한 전시를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오는 12월 5일(목) 오후 5시, JK아트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홀에서 「2024년 송년발표회 Global Show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 학업 지원 사업은 물론, 다국어 상담, 진로 탐색 프로그램,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송년발표회 Global Show통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행사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제1회와 제2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행사는 매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그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경험과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과 국내에서 재혼한 후 본국에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화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천경자 화가의 생일인 지난 11월 11일에 개막했다. 12월 3일 현재까지 1만 1천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주말에는 하루에 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7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전시는 '길례언니(고흥시절)'를 시작으로 마지막 섹션인 '찬란한 전설'까지 시대와 주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천경자 작가의 치열한 예술혼과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어 미술계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탱고가 흐르는 황혼 ▲만선 ▲화혼 ▲굴비를 든 남자 ▲아이누 여인 ▲팬지 ▲길례언니 Ⅱ ▲정 ▲파리시절 누드 유화 등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이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길례언니Ⅱ', '정', '탱고가 흐르는 황혼' 등 천경자 작가의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들 앞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다양한 미공개 사진과 전시회 리플릿, 친필 편지 등을 들여다보며 이번 천경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식물원은 겨울을 맞아 12월 2일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0주간 온실에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전시와 열대관 난초 전시를 선보이는 따뜻한 ‘윈터 페스티벌’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윈터 페스티벌’은 서울식물원 온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두 가지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의 특별 크리스마스 전시가, 열대관에서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 난초 전시가 마련되었다. 먼저 온실 지중해관에서는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하여 제작한 60가지 ‘겨울요정’이 곳곳에 숨어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중해 식물을 관람하며 곳곳에 숨겨진 ‘겨울요정’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12월 21일(토), 28일(토) 15시에는 온실 내에서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목재 타악기인 마림바 공연이 펼쳐진다. 온실 특유의 따뜻한 공간감과 청아한 마림바의 울림이 한데 어우러져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 열대관에서는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2월까지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난초를 만날 수 있다. 반다, 카틀레야, 온시
예산군 한국전통민요협회는 제12회 예산군 전국민요경창대회를 오는 7일 오전 9시 군청 추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민요경창대회는 전통예술의 고장 예산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문화중심 지역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국악 인재 발굴과 전통예술의 보전 및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전국민요경창대회는 지난 한 달 간 참가신청을 접수를 받아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단체부 등 총 4개 부문에서 경연을 진행한다. 신혜정 지부장은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로 한국 전통 민요 전국대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의 민요를 한자리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상산 김도연 선생의 삶을 모티브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2월 8일 동경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했다. 공연은 1918년 경찰의 눈을 피해 동경 YMCA 회관, 반도웅변회에 모인 도연과 조선인 유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간 유학생들은 일본의 압제와 거센 기세로 어느새 희망이 조금씩 사라져간다. 해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도연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선포에 희망을 걸고, 1919년 적진의 심장인 동경에서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계획한다. 2.8독립운동의 과정을 그린 '도연'은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꿈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특히, 원수의 나라에서 그들을 배우며, 독립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향해 가야
시흥시는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거북섬에서는 올해 봄 ‘달콤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 ‘해양 축제’와 가을 ‘그린 페스타’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달 ‘겨울 산타 페스타’로 대미를 장식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겨울 산타 페스타는 산타마을(공원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대형 에어돔을 광장에 설치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관내 클래식 전문가와 시민 산타공연단의 협연으로 추운 겨울날 따뜻한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산타 공방과 산타 마켓 등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 팝업 존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 당일 저녁 6시에는 웨이브파크 미오코스타에서 빛의 향연인 레이저 맵핑 쇼와 인터렉티브 체험 콘텐츠 등 축제와 연계한 특별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방문객들은 거북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인기 명소인 ‘어린왕자 포토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