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과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추진해 온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구가 평생교육 분야에서 이룬 주목할 만한 성과다. 구는 주민 재능나눔 프로그램 '서로서로학교',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 '우리말·우리글 한글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왔다.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서로서로학교'는 구민 스스로 강사가 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수강료와 강사료를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참여 문화를 만들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75개 강좌를 운영하며 수강생 3,144명과 강사 217명을 배출, 용산구 평생학습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용산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수강생 강금례 어르신이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공모에서 강 어르
[서울/박기문기자]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 방송인 피터 빈트 등 유명 연사부터 60대에 ‘명예시민박사 1호’가 된 시민, 번아웃을 딛고 공모전 무대에 선 청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일궈낸 특별한 도약(JUMP) 이야기가 서울시청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시민의 성장과 변화를 응원하는 릴레이 강연 「서울시민 쏘울자랑회」의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차를 오는 11월 11일(화) 19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는 시민의 목소리를 전면에 세운 릴레이 강연이다. 시민의 진솔한 경험 공유를 통해 다른 시민들이 도전할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미래를 향해 점프, 도약해 SOUL”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연사 5인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누구나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기회의 도시 서울’의 가치를 전파한다. 이날 무대에는 정지선 셰프, 방송인 피터 빈트 등 유명 연사 2인과 함께, ‘서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그리고 8일까지 총 사흘간 「2025 경산시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경산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4개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테니스협회(회장 손제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손제우 경산시테니스협회장은 “테니스는 기술과 집중력,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스포츠정신이 어우러진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경산에서 펼치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전국 생활체육의 중심 도시로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첨단산업에 쓰이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과 희토류 5종 등 모두 10종을 전략 핵심광물로 관리하고 2030년까지 재자원화율 20%를 달성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어 최근 경제안보 여건을 점검하고, 희토류 공급망 대응 방안과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성과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공급망안전화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으며, 미·중 등 주요국 간 다양한 합의가 이뤄져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다소 완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성과들이 우리나라의 공급망 안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희토류와 관련해 우리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내 주요 산책 구간을 코스로 정해 운영된다. 코스는 서문 아트센터를 출발해 동문 방문자센터, 상상톡톡 미술관을 거쳐 다시 서문 아트센터로 되돌아오는 총 2㎞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강북구 걷기 좋은길 X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및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성화한 상태로 코스를 완주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가 완료된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1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챌린지 또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특별한 장비나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29일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세부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APEC 미디어센터에서 한미 관세 협상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먼저,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0억 달러의 투자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연간 200억 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29일 경북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사진=연합뉴스) 김 실장은 또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 소위 마스가는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신규 선박의 건조 도입 시에 장기 금융을 통해 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의 무분별한 방치를 예방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북문 인근에 전용 주차구역을 추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주차구역은 3개소로 기존 10개소와 합쳐 총 13개소의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추가 설치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수요를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정구는 상반기 중 8개소의 노후화한 주차구역에 대해 주차선 재도색 및 안전 표지판을 설치해, PM 주차 질서 확립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금정구는 앞으로도 PM 이용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민원 다발 구역과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차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가 무분별한 주정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PM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규모 사회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초기·비상 대응 및 수습·복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도는 24일 아산시 실옥동 경보제약 아산공장에서 ‘제약공장 화재·폭발 및 화학사고 대응’을 주제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도와 아산시, 경보제약, 아산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아산경찰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육군3585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이비(JB) 주식회사, 케이티(KT), 민간단체 등 29개 기관·단체 총 39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인 동시에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은 대형화재 및 화학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지역으로, 이날 훈련은 △상황 판단 회의 △대응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경보제약 아산공장의 화학물질 지하저장탱크에 연결된 이송 배관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다량의 유해가스가 유출되는 가상 재난 상황에서 대응·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도는 실제 상황과 같이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중계를 진행하고, 재난 시 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수혜자 혜택 강화에 나선다. 도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실을 다진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올해 지급 시기를 기존 11월(4∼9월분)에서 12월(4∼11월분)로 조정해 2개월분의 납입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는 도 풀케어(Full Care) 돌봄정책 방향에 맞춰 취약 청년과 신혼·육아 가구 청년층 지원을 강화하고 총지급액 상한을 설정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상반기 모집 결과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1429% 증가했고, 상반기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도는 상반기 동안 719명의 청년에게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 1인당 연평균 130만 원의 주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2%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