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5일 전라북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안형수목원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영국,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의 수목원·식물원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김제시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외 우수 수목원 조성·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안·염생식물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전략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군산대학교 이점숙 교수를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은 도서·해안식물의 특성을 고려한 수목원의 운영, 간척지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한 경관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어 영국의 로버트 바렛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은 자국의 수목원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에 대해 조언한다.아울러 전북대학교 송재도 교수 등 각 분야별 패널 6인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해안형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세 번째 수목원으로, 전체면적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신구대학교 최재혁 교수가 제53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Grand prize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 196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이다. 최재혁 교수는 ‘Lunar Calendar 2019’라는 작품 출품으로 수상을 하였는데, 이 작품 제작을 위해 최재혁 교수는 태음력, 달의 위상변화 및 상징적 의미 등을 종합적 시각에서 고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삭 → 초승달 → 상현 → 보름달 → 하현 → 그믐달의 총 6가지 형태로 달의 위상변화를 형상화하여 표현하여 주기별 달의 형태 변화와 특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달의 형상이 기준점을 중심으로 동일한 거리에 있는 점들의 결합체인 ‘원’임을 착안하여 계절과 시간이 시작과 끝이 없이 항상 같음을 반복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디자인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Unit의 반복에 의한 리듬감을 통해 구성함으로서 달의 원형 이미지를 완성하였다.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에 재직중인 최재혁 교수는 지난 2015년에도 ‘베스트디지털 디자이너 국체초청 정기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 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특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연말연시를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사회의 확고한 기강확립을 통해 공직자 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철 재해․재난 등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12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연말연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감찰반을 도내 지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반 23명으로 편성하였고, 감찰반원들은 행정부지사 의 지휘아래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산하기관 등의 소속직원들에 대한 직무와 복무에 대하 여 노출과 암행감찰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 및 근무 중 음주 등 복무점검과 병행하여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유지 실태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예방문자 발송 및 자체교육 등 음주운전 근절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정책> <12월 1일> ◆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장치 온라인 판매 가이드라인’ 시행‘판매점 사전승낙서‘ 인증마크를 클릭하면, 판매자의 상호, 대표자 성명, 영업소 주소, 전화번호 등이 공개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판매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휴대폰 구입하세요!◆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사이트 오픈2019년 2월 15일 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정책 시행 전, 내 차가 규제 대상인지 확인해주세요. 사이트에 접속해 차량 번호를 넣으면 운행 제한 여부가 표시됩니다.자동차배기가스등급제(https://emissiongrade.mecar.or.kr/)◆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계도기간 종료12월 2일부터 안전벨트 전좌석 착용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됩니다.뒷좌석에 탄 사람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하고, 13살 미만 어린이라면 과태료가 6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한-독일 자동출입국심사대 상호이용 시행직원과 대면 없이 12초 만에 출입국 심사를 끝낼 수 있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독일 현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주/이대석기자] 무주군은 3일 군청 분수대에 높이 9m(둘레 24m)의 트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점등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만규 안성교회 목사)와 무주군청 선교회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점등식에 앞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내 교회 성도 등 주민들이 참석해 성탄을 축하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황인홍 군수는 “성탄트리 점등과 함께 2018년 한 해를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라며 “우리가 밝히게 될 트리의 불빛이 부디 넉넉함으로 전해져 사랑과 나눔 충만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성탄트리는 지난 199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볼거리, 주민들에게는 훈훈함을 전하는 겨울철 명물이 됐으며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무주군 전역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출향인 김 모 씨(48세, 대전)는 “김장하러 왔다가 우연히 점등식을 보게 됐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다들 바쁘고 살기도 어렵지만 따뜻해진 마음으로 모두들 고향도, 이웃도 챙기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우리 국민에 건전한 등산문화를 보급하는 등등산교육을 담당할 국립등산학교가 문을 연다. 산림청은 오는 5일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서 국립등산학교의 개교식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 개교식이 예정인 국립등산학교. 국비 50억원이 투입된 국립등산학교는 연면적 2274㎡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간 1만여 명 이상을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사무실·휴게실·식당과 인공암벽장을 갖춘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로, 주요 교육시설인 2층은 강의실·회의실·안전교육실로, 3층은 장기 교육생을 위한 숙박공간과 도서실로 꾸며졌다. 앞으로 국립등산학교에서는 가족·청소년·소외계층을 위한 등산교육부터 산악구조대·클라이머 등 산악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산악교육까지 등산 및 산악등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관계자를 비롯해 김철수 속초시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정기범 한국산악회장, 시·도의원, 산악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교식에서는 우리나라 등산문화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사와 기념식수, 현판식 등이 진행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등산학교가 산림·등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고객들이 반려견과 같이 쉴 수 있는 ‘도그 라운지’를 설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내 유통시설 최초로 반려견 동반 쇼핑을 허용한 스타필드가 선보이는 도그라운지는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전용 소파를 비롯해 반려견이 용변을 해결하는 해우소, 반려인이 화장실 이용 시 반려견을 잠시 묶어둘 수 있는 ‘도그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타필드는 이번 도그라운지가 반려견의 동물행동 측면을 고려한 반려견 전문 휴게시설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는 여름부터 동물 심리치료 전문병원인 ‘그녀의동물병원’과 협업하며 매장 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만족도와 반려견 입장에서의 시설 만족도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봤다. 이를 통해 스타필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모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내 최초로 도그 라운지를 도입했다. 우선 비반려인과 반려견 동반 고객이 따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불투명 유리벽을 활용해 공간을 분리시켜 각자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반려견이 쉴 수 있는 집 형태의 애견 전용 소파를 비롯해 반려견의 행동 패턴을 고려해 용변을 해결할 수
[전주/이대석기자] 서민, 노약층,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주 시내버스 정거장에 환승정보와 환승정거장 약도를 표시한 안내도를 부착했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전주시민과 노선정보를 잘 모르는 관광객이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용객들이 많고 여러 행선지의 버스들이 지나는 충경로 객사와 안행교, 전북대학교 정거장 등 전주시내 25개 정거장에 환승정보 안내도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승강장 옆면에 부착된 안내도에는 주변의 환승 정거장을 표시한 약도도 그려져 그간 어느 버스를 어떤 정류장에서 타야하는 지를 몰라 버스이용을 꺼려하던 관광객과 초행길을 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주시는 시민들의 발이자 생존권인 시내버스 이용율을 올리기 위해 버스타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시내버스를 실제 이용하는 시민들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운영, 모니터단의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여왔다. 또, 시민체험단 500명을 모집해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버스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강수 전망 ]12월 2일(일) 오후 서쪽에서 기압골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2일(일) 늦은 밤에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음. 이후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4일(화)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서쪽 지방을시작으로 전국의 비가 점차 그치겠음.이번 비는 기압골 전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의 이동이 다소 느려 전국적으로 강수기간이 길어지면서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음.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20~60mm, 중부지방은 10~40mm의 비가 예상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내리는 강수량 보다 다소많은 양의 비가 전국에 내리겠음.특히, 2일(일) 밤부터 3일(월) 아침 사이,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강한 비가 오겠고, 3일(월)밤~4일(화) 새벽에 상층의 찬 공기가 하층의 기압골을 강화시키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한편, 3일(월) 오후에는 남서풍이 약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음.6일(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에 비가 오겠으며, 7일(금)~8일(토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11월 28일(수)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 ‘2018년 도 시군 대표축제’에 대한 서면평가를 끝으로 올해 시군대표축제 평가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도의 시군대표축제 평가는 2개 전문기관 현장평가(70점)와 전라북도지역축제육성위원회 서면평가 (30점)를 합산하여 평가했다. 평가는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기준을 준용, 문체부와 동일한 ‘글로벌’,‘대표’,‘최우수’,‘우수’,‘유망’ 등 총5개 등급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도 지정 글로벌 축제에 김제지평선 축제가, 대표축제에는 ‘부안 오복마실축제’가 선정됐다. 또 6개의 최우수축제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무주반딧불축제’,‘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임실N치즈축제’,‘순 창장류축제’,‘고창모양성제’가 선정됐으며, 우수축제로 ‘전주비빔밥축제’,‘정읍구절초축제’,‘남원춘향제’,‘진안홍삼축 제’ 등 4개가 선정됐다. 마지막 등급인 유망축제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익산서동축제’다. * 동일 등급별 순서는 시군 직제순(순위가 아님) 전북도는 올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해까지 1개 기관에서 실시하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