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5일 전라북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안형수목원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영국,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의 수목원·식물원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김제시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외 우수 수목원 조성·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안·염생식물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전략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군산대학교 이점숙 교수를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은 도서·해안식물의 특성을 고려한 수목원의 운영, 간척지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한 경관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어 영국의 로버트 바렛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은 자국의 수목원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에 대해 조언한다.아울러 전북대학교 송재도 교수 등 각 분야별 패널 6인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해안형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세 번째 수목원으로, 전체면적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신구대학교 최재혁 교수가 제53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Grand prize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 196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이다. 최재혁 교수는 ‘Lunar Calendar 2019’라는 작품 출품으로 수상을 하였는데, 이 작품 제작을 위해 최재혁 교수는 태음력, 달의 위상변화 및 상징적 의미 등을 종합적 시각에서 고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삭 → 초승달 → 상현 → 보름달 → 하현 → 그믐달의 총 6가지 형태로 달의 위상변화를 형상화하여 표현하여 주기별 달의 형태 변화와 특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달의 형상이 기준점을 중심으로 동일한 거리에 있는 점들의 결합체인 ‘원’임을 착안하여 계절과 시간이 시작과 끝이 없이 항상 같음을 반복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디자인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Unit의 반복에 의한 리듬감을 통해 구성함으로서 달의 원형 이미지를 완성하였다.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에 재직중인 최재혁 교수는 지난 2015년에도 ‘베스트디지털 디자이너 국체초청 정기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 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특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연말연시를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사회의 확고한 기강확립을 통해 공직자 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철 재해․재난 등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12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연말연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감찰반을 도내 지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반 23명으로 편성하였고, 감찰반원들은 행정부지사 의 지휘아래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산하기관 등의 소속직원들에 대한 직무와 복무에 대하 여 노출과 암행감찰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 및 근무 중 음주 등 복무점검과 병행하여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유지 실태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음주운전 예방문자 발송 및 자체교육 등 음주운전 근절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정책> <12월 1일> ◆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장치 온라인 판매 가이드라인’ 시행‘판매점 사전승낙서‘ 인증마크를 클릭하면, 판매자의 상호, 대표자 성명, 영업소 주소, 전화번호 등이 공개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판매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휴대폰 구입하세요!◆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사이트 오픈2019년 2월 15일 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정책 시행 전, 내 차가 규제 대상인지 확인해주세요. 사이트에 접속해 차량 번호를 넣으면 운행 제한 여부가 표시됩니다.자동차배기가스등급제(https://emissiongrade.mecar.or.kr/)◆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계도기간 종료12월 2일부터 안전벨트 전좌석 착용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됩니다.뒷좌석에 탄 사람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하고, 13살 미만 어린이라면 과태료가 6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한-독일 자동출입국심사대 상호이용 시행직원과 대면 없이 12초 만에 출입국 심사를 끝낼 수 있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독일 현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주/이대석기자] 무주군은 3일 군청 분수대에 높이 9m(둘레 24m)의 트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점등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만규 안성교회 목사)와 무주군청 선교회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점등식에 앞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내 교회 성도 등 주민들이 참석해 성탄을 축하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황인홍 군수는 “성탄트리 점등과 함께 2018년 한 해를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라며 “우리가 밝히게 될 트리의 불빛이 부디 넉넉함으로 전해져 사랑과 나눔 충만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성탄트리는 지난 199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볼거리, 주민들에게는 훈훈함을 전하는 겨울철 명물이 됐으며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무주군 전역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출향인 김 모 씨(48세, 대전)는 “김장하러 왔다가 우연히 점등식을 보게 됐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다들 바쁘고 살기도 어렵지만 따뜻해진 마음으로 모두들 고향도, 이웃도 챙기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우리 국민에 건전한 등산문화를 보급하는 등등산교육을 담당할 국립등산학교가 문을 연다. 산림청은 오는 5일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서 국립등산학교의 개교식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 개교식이 예정인 국립등산학교. 국비 50억원이 투입된 국립등산학교는 연면적 2274㎡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간 1만여 명 이상을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사무실·휴게실·식당과 인공암벽장을 갖춘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로, 주요 교육시설인 2층은 강의실·회의실·안전교육실로, 3층은 장기 교육생을 위한 숙박공간과 도서실로 꾸며졌다. 앞으로 국립등산학교에서는 가족·청소년·소외계층을 위한 등산교육부터 산악구조대·클라이머 등 산악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산악교육까지 등산 및 산악등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관계자를 비롯해 김철수 속초시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정기범 한국산악회장, 시·도의원, 산악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교식에서는 우리나라 등산문화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사와 기념식수, 현판식 등이 진행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등산학교가 산림·등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고객들이 반려견과 같이 쉴 수 있는 ‘도그 라운지’를 설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내 유통시설 최초로 반려견 동반 쇼핑을 허용한 스타필드가 선보이는 도그라운지는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전용 소파를 비롯해 반려견이 용변을 해결하는 해우소, 반려인이 화장실 이용 시 반려견을 잠시 묶어둘 수 있는 ‘도그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타필드는 이번 도그라운지가 반려견의 동물행동 측면을 고려한 반려견 전문 휴게시설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는 여름부터 동물 심리치료 전문병원인 ‘그녀의동물병원’과 협업하며 매장 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만족도와 반려견 입장에서의 시설 만족도 등을 복합적으로 살펴봤다. 이를 통해 스타필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모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내 최초로 도그 라운지를 도입했다. 우선 비반려인과 반려견 동반 고객이 따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불투명 유리벽을 활용해 공간을 분리시켜 각자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반려견이 쉴 수 있는 집 형태의 애견 전용 소파를 비롯해 반려견의 행동 패턴을 고려해 용변을 해결할 수
[전주/이대석기자] 서민, 노약층,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주 시내버스 정거장에 환승정보와 환승정거장 약도를 표시한 안내도를 부착했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전주시민과 노선정보를 잘 모르는 관광객이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용객들이 많고 여러 행선지의 버스들이 지나는 충경로 객사와 안행교, 전북대학교 정거장 등 전주시내 25개 정거장에 환승정보 안내도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승강장 옆면에 부착된 안내도에는 주변의 환승 정거장을 표시한 약도도 그려져 그간 어느 버스를 어떤 정류장에서 타야하는 지를 몰라 버스이용을 꺼려하던 관광객과 초행길을 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주시는 시민들의 발이자 생존권인 시내버스 이용율을 올리기 위해 버스타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시내버스를 실제 이용하는 시민들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운영, 모니터단의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여왔다. 또, 시민체험단 500명을 모집해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버스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강수 전망 ]12월 2일(일) 오후 서쪽에서 기압골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2일(일) 늦은 밤에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음. 이후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4일(화)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서쪽 지방을시작으로 전국의 비가 점차 그치겠음.이번 비는 기압골 전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의 이동이 다소 느려 전국적으로 강수기간이 길어지면서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음.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20~60mm, 중부지방은 10~40mm의 비가 예상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내리는 강수량 보다 다소많은 양의 비가 전국에 내리겠음.특히, 2일(일) 밤부터 3일(월) 아침 사이,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강한 비가 오겠고, 3일(월)밤~4일(화) 새벽에 상층의 찬 공기가 하층의 기압골을 강화시키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한편, 3일(월) 오후에는 남서풍이 약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음.6일(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에 비가 오겠으며, 7일(금)~8일(토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11월 28일(수)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 ‘2018년 도 시군 대표축제’에 대한 서면평가를 끝으로 올해 시군대표축제 평가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도의 시군대표축제 평가는 2개 전문기관 현장평가(70점)와 전라북도지역축제육성위원회 서면평가 (30점)를 합산하여 평가했다. 평가는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기준을 준용, 문체부와 동일한 ‘글로벌’,‘대표’,‘최우수’,‘우수’,‘유망’ 등 총5개 등급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도 지정 글로벌 축제에 김제지평선 축제가, 대표축제에는 ‘부안 오복마실축제’가 선정됐다. 또 6개의 최우수축제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무주반딧불축제’,‘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임실N치즈축제’,‘순 창장류축제’,‘고창모양성제’가 선정됐으며, 우수축제로 ‘전주비빔밥축제’,‘정읍구절초축제’,‘남원춘향제’,‘진안홍삼축 제’ 등 4개가 선정됐다. 마지막 등급인 유망축제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익산서동축제’다. * 동일 등급별 순서는 시군 직제순(순위가 아님) 전북도는 올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해까지 1개 기관에서 실시하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운전자의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