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의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을 통해 ‘신중앙시장’과 ‘통인시장’이 새롭게 탄생한다. 천편일률적인 전통시장의 모습이 아니라 디자인과 예술적인 요소를 더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한국판 산타 카테리나 시장을 조성하는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신중앙시장(중구)과 통인시장(종로구)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월) 밝혔다. 바르셀로나 산타 카테리나 시장은 지자체와 상인이 협력해 시장 내외부 디자인 혁신과 현대화를 추진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꼽히는 세계적 관광명소가 됐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을 보수해 위생과 기능을 현대화하는 기존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의 지역성‧역사성‧특수성을 살린 독창적 외관에 예술적인 실내디자인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정 시설물 설치, 일부 공간의 개보수를 넘어 시장 내 공용시설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개선해 시장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도 이 사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예컨대 시장 입구, 시장 내 조형물에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이 아닌 화장실, 시장 내 조명까지 빠짐없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서울/박기문기자] 도쿄 긴자의 롯데면세점에는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생기고,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서울뷰티위크 유망기업들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이 열린다. 서울시는 롯데면세점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일(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국내, 해외 지점에 잠재력 있는 중소 K-패션,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및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국내 패션 신진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 홍보·마케팅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기반하여,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면세점 긴자점(일본, 도쿄)과 월드타워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하고 오프라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 면세점에 입점하는 패션 브랜드는 24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7개 내외로 선발하며,
5월 1일부터 ‘안전신문고’에 불법숙박업 신고 전용 메뉴를 신설해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안전신문고로 불법숙박업소 신고창구를 일원화해 불법 숙박업소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해당 누리집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안전신문고 ‘불법숙박’ 신고방법 그동안 숙박업종은 부처별로 유형이 다양하고, 신고창구는 국민신문고·지자체 민원창구·전화신고 등으로 분산되어 민원인이 불법업소를 신고하더라도 접수부터 민원처리까지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 협업으로 행안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불법숙박’ 메뉴를 추가해 전담 신고창구를 신설했다. 한편 신고대상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 영업을 하는 업소이거나 신고 업소더라도 영업 요건을 지키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하는 업소다. 미신고 업소를 신고할 경우 사전에 관할 지자체 또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누리집에서 숙박업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지난 4월 29일(토),『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한강’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루이비통’ 그룹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잠수교에서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이색적인 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5월 첫째주 일요일(5.7)부터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잠수교를 온전히 시민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에게 한강 보행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20회 개최되며, 상반기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12시~21시, *추석 연휴 제외)마다 잠수교와 한강의 정취를 따라 이어진다. 차 없는 잠수교를 거닐며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달력을 펼쳐보자. 평소에는 자동차가 달리는 잠수교에서의 산책과 더불어 ▴책읽는 잠수교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선셋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걷고, 보고, 즐기고… 다채로운 프로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가정, 미혼모‧부, 청소년부모 등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에 있는 36만 약자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잘 키우는 게 더 소중해진 초저출생 시대, 생활고와 양육 부담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족특성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기존예산 1,127억원에, 향후 4년간 총 336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①한부모가족 : 가사서비스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전액 무료 지원, 교통비‧교육비 확대> 홀로 아이를 키우는 29만 한부모가정을 위하여 서울시가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중위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원단가를 현실화해 정책의 내실화에 힘쓴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한부모가족의 일‧쉼‧삶의 균형을 위한 ‘가사서비스’ 지원대상자를 중위소득 150%이하(기존 120%)까지 확대하고,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에 가사관리사를 파견하여 월 3회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의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사서비스 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는 혼자 지킬 수 없다”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용기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하며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합치고 연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우리 모두 자유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져야 한다”면서 “자유를 누리는 데에는 일정한 경제적, 문화적 여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를 누리는데 필요한 여건은 자유 시민들이 함께 연대해서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자유와 연대는 그 개념이 서로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일구어 온 중심축이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의 자유 수호를 위한 안전판의 상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단순히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 계약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3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이다.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총 75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116개의 공예·DIY 클래스, 액티비티 등을 매력적인 할인율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서울 대표 쇼핑·관광 축제인 '2023 서울쇼핑페스타'를 맞아 진행되며, 패스 이용자인 외래관광객의 만족도 증대 및 총 191개에 달하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참여 제휴 업체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30% 할인율은 발행하는 전체 패스에 적용되며, 서울쇼핑페스타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카드형 혹은 모바일형 패스 24시간권(정가 50,000원), 48시간권(정가 70,000원), 72시간권(정가 90,000원)을 모두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행사는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누리집과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DSP&SSF'를 입력해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지난 2년간 봄철(4∼5월)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총 168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형사사건 입건이 672건, 과태료 부과가 777건, 과태료 부과 금액은 약 1억 67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일 약 14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셈이다. 산림특별사법경찰이 임산물 불법 채취 현장을 단속하고 있다.(사진=산림청)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산림훼손과 함께 개인 산주의 재산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5개 지방산림청 및 각 지자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전국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침입 등이며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본인 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는 모든 임산물의 채취가 금지되며 적발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임산물 불법 채취로 매년 약 200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불시응소훈련을 4월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2월 발표한「재난안전시스템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재난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5개 자치구와의 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실시된 것이다. 훈련대상은 임신부, 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훈련대상자 총 9,864명중 9,839명(서울시 1,779명, 자치구 8,06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4월 27일 저녁 7시 7분 서울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는 지진 발생 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발령을 냈다. [훈련내용] 4월 27일 저녁 7시 7분 서울시 중구 규모 5.0 지진이 발생함. 건물 붕괴‧균열, 도로함몰, 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중구 서소문청사 인근 빌딩이 붕괴(소방대응 3단계)되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2차 피해로 인근 건물 정전 등 추가 피해 발생이 예상됨.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13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미 양국이 탄소중립 이행 및 탈탄소화 지원을 위해 당국 간 ‘에너지정책대화’ 협의체를 신설·운영하는 등 청정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 안보 분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에너지정책대화(Energy Policy Dialogue)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 청정에너지 공급망 및 한미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청정에너지 가속화, 양국 공동 원자력 공급망 구축, 인적교류·투자 및 R&D 협력을 통한 청정에너지파트너십 촉진 등 4개 핵심 과제에 합의했다. 먼저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 및 핵심광물 포함 에너지자원 공급망 확보 공동 협력 필요성 등에 공감대를 형성한 양국 장관은 경제 전반에서 탈탄소화 지원을 목표로 ‘한미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정책, 기술개발, 상용화 및 보급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양국의 정책·인력·정보 교류 등 에너지효율 향상 부분도 정책공조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주요 동포단체 대표 및 차세대 동포들과 만나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동포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회와 여성 및 문화단체 대표를 비롯해 한글학교 교장, 대학교수,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캐나다 서부지역 동포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 참석자들은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각자가 겪은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나다 3대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위치한 앨버타주 에드먼턴과 캘거리 지역에서 수학하는 AI 전공 유학생과 교수진들은 AI 산업의 동향과 미래 트렌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