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산청군이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후 무안 육용오리농장과 전북 익산 육용종계 2농가에서도 고병원성AI가 연달아 나왔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전염을 막기 위해 철새 출현지역인 양천강과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 방역취약지역에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긴급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축산관련차량의 경우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고 확인 후 농장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외 가금류 사육농가의 모임과 방사사육 금지, AI 발생국에 대한 해외여행 자제도 시키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지금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이다"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과 함께 가축방역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협력 활성화와 산청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위한 기구인 산청교육행정협의회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 지역 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산청지역협의회장,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계획 ▲청소년유해환경 학교감시단 구성 계획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참여 등 산청군 주관행사 및 사업 학생 참여 협조 ▲폐지학교 활용 방안 모색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산청교육지원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소통해 산청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곤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혁신구매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혁신제품 구매로 목표 대비 27억을 초과한 30억을 달성,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조달청장 표창을 받는다. 조달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혁신구매 실적과 달성률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중소기업 등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표창을 수여한다.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으로, '혁신장터'(혁신조달플랫폼) 구매실적이 각 기관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올해 9월 도로과에서 구매해 설치된 바닥형보행신호등과 교통관제시스템은 구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서는 영상분석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종자 발생 시 CCTV로 실종자 위치경로 추적을 가능케 했다. 또, 공기순환기, 진동방지장치 등 기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혁신제품들을 선도적으로 구매했다. 구는 다양한 혁신제품 구매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관리우수 해수욕장'이란, 전국 지정해수욕장 중 시설·안전·물가 관리가 우수하고 독창적인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수욕장을 일컫는다. 올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은 사촌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안 변산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단 3곳이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신안 대광해수욕장이 선정된 바 있다. 주로 관리청의 지원을 많이 받는 중대형 해수욕장들이 그 영예를 안아왔다. 올해 사촌해수욕장과 더불어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부안의 변산해수욕장과 태안의 꽃지해수욕장 또한 각 광역단체를 대표하는 대형 해수욕장임을 감안한다면, 남해군 관내에서도 가장 작은 규모인 사촌해수욕장이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건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해수욕장 이용 행태가 여름 휴가철에서 봄·가을 주말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여전히 자릿세나 반려견 출입금지 문제 등이 많다는 데 착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거창군은 지난 5일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회장 강한희)가 자연보호 협의회 회장단과 담당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의장에서 '제26회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는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과수용 반사필름이 제때 수거되지 않고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날려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막고자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24일간 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반사필름 일제 수거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읍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참여해 총 10톤의 반사필름을 수거했으며, 수거실적이 가장 많은 웅양면 협의회가 최우수상과 시상금 30만 원을 받았고, 우수상은 마리면 협의회가 차지했으며 나머지 협의회는 참가상을 받았다. 김성남 거창군 환경과장은 "거창군의 자랑인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일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며, 늘 변함없는 자세로 자연보호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는 등수가 목적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동참해 녹색도시 거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국립합창단과 함께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가 1936년에 작곡한 합창곡으로,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부분은 서곡과 함께 총 25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 솔로 가수들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서곡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는 매우 강렬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 광고와 영화, 텔레비전 등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윤의중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선두 주자인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고,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의준, 바리톤 강형규가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김민서 안무가가 구성한 무용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무대를 꾸민 안지선 연출가는 무용뿐이 아닌 미디어아트와 조명이라는 빛의 요소도 연출기법으로 사용하여, 미장센의 아름다움을 더하였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드라마틱하고 강렬하며, 때로는 춤과 함께하여, 고귀한 피날레로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감각을 전달할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이 지난 6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자원봉사대회'에 참여해 다수의 수상을 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진부 도의회 의장, 이성우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송인필 사무국장이 자원봉사활동 진흥 및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자원봉사 부분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인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자원봉사관리자 부문)을 받았다. 또한 남해군적십자사 남해금산봉사회 소속 박경심 부회장과 박춘희 회원, 남해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경 위원장이 개인 자원봉사자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꾸준하게 환경정화 봉사와 성품 기탁을 하고 있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웰니스 자원봉사단이 자원봉사단체 부분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관내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남해로타리클럽(회장 백서훈)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새남해로타리클럽(회장 김태성)이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남해군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행사에 직접 초청돼 내빈들과 함께 '
								[서울/김영곤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지난 2일 개최한 문화예술축제 '2023년 주민참여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함께 진행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태수 서울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과 공사 임직원 100여명, 시민 심사위원 5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자리했다.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21일간 접수한 63팀 중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지출한 10팀은 이날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7명의 청소년 댄서들이 모인 팀 '사파리'가 대상(3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창작국악그룹 '다붓'에, 우수상(100만 원)은 어린이 바이올린 예술단 '샤이닌홈'에 돌아갔다. 장려상 2팀은 '숲 오카리나 앙상블'과 '라온트리오', 인기상 2팀은 '은빛울림'과 '엄마와 딸', 아차상 3팀은 '티아라', '이다연', 'PopStar' 등이 선정돼 본선 진출 10팀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과 냉장고, TV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4일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용접·용단 작업 불티는 크기는 작지만 약1,600℃~3,000℃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된다. 작업 도중 불티가 인접 가연물에 착화하는 경우 알아차릴 수 있지만, 불티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빈틈 등으로 떨어지는 경우, 훈소(闷烧) 과정을 거쳐 수 시간 정도 지난 뒤에 발화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도 소방본부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 도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388건이 발생해 21명(사망 1명, 부상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76억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4월에는 김해시 소재 자원순환시설 저장고 벽면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저장고 내 플라스틱 원료에 착화하여 화재가 발생했고, 이 화재로 4억 7000만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작업 현장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및 인화성 위험물을 제거·격리하고, 불티 비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5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성금 기탁자, 자원봉사자,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현장모금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사전에 배포했던 종이로 만든 '나눔 저금통'을 가득 채워 모금 현장을 직접 찾아 자리를 더욱더 따뜻하게 빛내 주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남해청실회에서 매년 직접 제작·설치하여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금액 1억 7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다. 목표액의 1%인 17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하게 된다. 온도탑 제막 후에 이어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서는 남해읍 이장단(단장 김지수) 100만원, 남해청실회(회장 유석주) 200만원, 우수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다랭이팜(대표 이창남) 200만원, ㈜일백(대표 이동한)에서 1,1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탁하였으며, 이날 기탁식에서만 총 16,871,380원이 기부돼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동시에 행사장에는 경남공동모금회에서 현장 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하여 오고 가는 군민들이 쉽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