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4월 1일(월), 지난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배포한 모든 자료를 한 권에 모아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노동부가 2023년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이렌 개시 이후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실시간 전파・제공해 왔다. 현재 전국에 78개 오픈채팅방을 운영 중이며, 가입자 수도 5만 3천 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안전 공유 대표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에는 그간 사업주・안전관리자・일반 국민들에게 공유된 600여 건의 자료들이 모두 담겼다. 우선, ❶중대재해 발생 동향 및 예방 대책을 업종별・사고 유형별로 정리하여 사고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고, ❷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도 위험 요인별로 구분하여 적기에 자료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한, ❸생생한 중대재해 사이렌 활용 사례를 함께 담아 사업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해 예방에 활용 가능한 자료들은 적극 공개한다는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이틀간 약 17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도 진행된다. 그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갖춘 이곳 인천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오는 4월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여성과 남성의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초음파 검사 비용 13만원, 남성에게 정액검사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처음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비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검사 및 결과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부담으로 먼저 결제한 검사비 청구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e-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다만, 'e-보건소' 온라인 신청·청구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내 구축 예정으로 당분간 '문서24(docu.gdoc.go.kr)'에서 공문을 활용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청구할 수 있다. 구영미 김포시보건
강화군이 오는 10일까지 고려궁지∼북문 구간에서 벚꽃길 야간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벚꽃은 전년 대비 일주일가량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 시작 기간도 작년보다 6일 앞당겼다. 이곳 북문 벚꽃길은 대한민국 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늦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숨은 명소이다. 이에 군은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하며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5일∼7일, 10일 총 4일간은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공연도 준비돼 있다. 12시∼13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19시부터는 30분 간격으로 음악 또는 퍼포먼스 공연이 북문 앞에서 진행된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관람 여건에 따라 일정·내용·시간 등은 조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도보 관람을 위해 용흥궁공원 사거리(강화문학관 뒤)에서 북문으로 진입 가능한 4개소에는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며, "주변 주차장이 협소해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차량 이용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를 오는 4월 20일 오후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한다. 알뜰나눔장터는 단체, 주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잠자고 있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장터 판매자 사전등록은 4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전용홈페이지(https://www.yeonsu.go.kr/fleamark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판매부스 외에도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보상 교환 행사와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함께 꾸며지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연수점에서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과 알뜰나눔장터 참가자들의 자율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 방법 등 알뜰나눔장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청소행정과(032-749-7872)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친환경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협력해 인천 관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해 6개월간 진행하며,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아동심리 전문가가 멘토가 돼 1:2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용 태블릿과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과 기초학력 신장, 학교생활·한국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글 학습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한국사 배우기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27일에는 인천문남초등학교에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랜선 한글교실을 진행하고 스마트패드 등 교구전달식과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KT노동조합서부지방본부 위원장은 "다문화학생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이 뜻깊은 첫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적인 상생 소통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학생
[인천/김국현기자] 인천시가 민선 8기 일자리 60만 개 창출 공약 실행을 위해, 올해 15만 4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인천광역시는 청년에서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 4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총 1조 3,595억 원(민자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3년에는 연차별 목표(146,079개) 대비 11,985개 많은 158,064개를 달성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여러 고용지표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기록, 인구 300만 명 돌파 등 대한민국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기대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사업인만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일정대로 추진한다. 최근 대한수의사회에서 전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시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시민은 "반려동물의 상태에 대해 궁금증이 있을 때마다 동물병원에 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 공공진료센터는 이런 반려인들을 병원으로 이끌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기초 검진을 통해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거나 빨리 나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정서적인 측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상당히 좋은 점이 많은데, 사실상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양육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공공기관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에 적극 찬성"이라고 의견을 전해왔다. 시 관계자는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 곁에서, 시민을 찾아 마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을 계속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마음 돌봄 이동 상담실로 ▲스트레스 검진 ▲1:1 정신건강 상담 ▲필요시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며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는데, 2022년 본격 운행 이후 현재까지 총 290회 운행했다. 일주일에 최소 3∼4회씩, 약 8,500여 명에게 마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 도서 지역인 옹진군 섬(덕적도, 장봉도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봤으며, 현대시장 화재, 전세사기 피해 등 재난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응해 심리지원의 기동성을 높였다. 2023년 마음안심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용자들은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마음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는 지역 정신건강복지기관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