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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덕신공항’ 순항

장기표류사업 해결 ‘술술’
서부산 변혁·개발 ‘착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百年大計)이자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와 ‘가덕신공항’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정부는 지난 10월 1일 개막한 2020두바이세계박람회에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


1-20211006 부산시청1층 로비 엑스포자료촬영 (청사1층)-방지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신공항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와 정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박람회 유치 성공의 핵심 인프라인 가덕신공항 건설은 본궤도에 올랐다(사진은 부산시청 1층 로비 모습).  사진·방지원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에 부산 알리기’가 어려운 만큼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간 열리는 두바이세계박람회를 최대한 활용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내 외교통상 분야 장·차관급 고위 인사 등이 순차적으로 두바이를 찾아 개최지 선정의 투표권을 가진 해외 VIP를 대상으로 부산 홍보에 나선다. 12월 초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때 유치 희망국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PT)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영상회의)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지역만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의 일로 여기며 협조해달라”며 “각 부처가 협력하며 긴밀하고 빠르게 준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핵심 인프라인 가덕신공항 건설도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6일 제정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9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후속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가덕신공항 에어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에 나서는 한편 가덕도 주민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대형 국책사업과 함께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같은 부산 발전을 가로막아온 장기표류사업도 하나둘 해결의 물꼬를 트고 있다. 다대포를 부산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등 서부산 개발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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