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올해 3분기까지 화재 발생 분석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는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는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구 분 연도별 | 화 재 건 수 | 인명피해(명) | 재산피해(백만원) | 일일평균 | |||||
계 | 사망 | 부상 | 계 | 부동산 | 동 산 | ||||
'21. 9월말 | 1,699 | 74 | 16 | 58 | 16,161 | 7,563 | 8,598 | - 화재건수 6.2건 - 인명피해 0.3명 - 재산피해 59백만원 | |
'20. 9월말 | 1,833 | 69 | 12 | 57 | 22,845 | 12,473 | 10,372 | ||
대비 | 증감 | -134 | 5 | 4 | 1 | -6,684 | -4,910 | -1,774 | |
% | -7.3 | 7.2 | 33.3 | 1.8 | -29.3 | -39.4 | -17.1 |
장소별 발생 현황으로 살펴본 결과, 전체 화재 1,699건 중 공장, 음식점, 창고 등 비주거 시설 631건(37.13%)의 화재와 주거시설 화재 364건(21.42%)이 화재장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구분(건) | 계 | 주거 | 비주거 | 자동차, 철도 | 위험물, 가스제조소등 | 선박, 항공기등 | 임야 | 기타 | |
'21. 9월말 | 1,699 | 364 | 631 | 237 | 4 | 22 | 69 | 372 | |
'20. 9월말 | 1,833 | 434 | 596 | 202 | 3 | 14 | 70 | 514 | |
전년 대비 | 건수 | -134 | -70 | 35 | 35 | 1 | 8 | -1 | -142 |
(%) | -7.3 | -16.1 | 5.9 | 17.3 | 33.3 | 57.1 | -1.4 | -27.6 |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 723건(42.55%), 전기 401건(23.60%), 미상 268건(15.77%), 기계 190건(11.18%) 순이었으며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부주의 화재 : 쓰레기 소각 158, 담배꽁초 154, 화원방치 101, 용접 등 67, 기기 사용 64, 음식물조리 등 98, 가연물 근접방치 47, 논·임야 태우기 31
구분(건) | 계 | 전기 | 기계 | 제품결함 | 가스 누출 | 화학 | 교통 사고 | 부주의 | 기타실화 | 자연적 | 방화 | 방화의심 | 미상 | |
'21. 9월말 | 1,699 | 401 | 190 | 2 | 4 | 31 | 25 | 723 | 22 | 8 | 16 | 9 | 268 | |
'20. 9월말 | 1,833 | 373 | 177 | 1 | 1 | 27 | 18 | 875 | 21 | 14 | 11 | 8 | 307 | |
전년 대비 | 건수 | -134 | 28 | 13 | 1 | 3 | 4 | 7 | -152 | 1 | -6 | 5 | 1 | -39 |
증감 (%) | -7.3 | 7.5 | 7.3 | 100.0 | 300.0 | 14.8 | 38.9 | -17.4 | 4.8 | -42.9 | 45.5 | 12.5 | -12.7 |
인명피해는 전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올해 3분기까지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16명, 부상 58명 등 총 74명으로 사망자는 주거시설 12명(단독 8, 공동주택 2, 기타 2) 및 기타 야외 3명, 비주거 시설에서 1명 등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월 사망자 수(12명) 대비 33.33%(4명)가 증가한 수치이다.
부상자는 총 58명으로 비주거 시설 31명, 주거 시설 11명, 차량 및 기타 야외 각 6명, 임야 3명, 위험물 제조소 등 1명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년 부상자 수(57명) 대비 1.75%(1명)가 늘었다.
연도별 | 구 분 | 계 | 주거 | 비주거 | 차량 | 위험물 | 선박 | 임야 | 기타 |
'21. 9월말 | 사상자 | 74 | 23 | 32 | 6 | 1 | 0 | 3 | 9 |
사 망 | 16 | 12 | 1 | 0 | 0 | 0 | 0 | 3 | |
부 상 | 58 | 11 | 31 | 6 | 1 | 0 | 3 | 6 | |
'20. 9월말 | 사상자 | 69 | 25 | 23 | 9 | 1 | 5 | 2 | 4 |
사 망 | 12 | 5 | 0 | 3 | 1 | 2 | 0 | 1 | |
부 상 | 57 | 20 | 23 | 6 | 0 | 3 | 2 | 3 | |
전년 대비 | 명 수 | 5 | -2 | 9 | -3 | 0 | -5 | 1 | 5 |
증감(%) | 7.2 | -8.0 | 39.1 | -33.3 | 0.0 | -100.0 | 50.0 | 125.0 |
주목할 점은 부주의에 의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전체 사상자 74명 중 부주의로 인한 사상자는 33명(44.59%)으로 전년 동월 사상자 대비 120%(18명)가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연도별 | 구분 | 계 | 전기 | 기계 | 제품결함 | 가스 누출 | 화학 | 교통 사고 | 부주의 | 기타실화 | 자연적 | 방화 | 방화의심 | 미상 |
'21. 9월말 | 사상자 | 74 | 9 | 3 | 0 | 3 | 5 | 1 | 33 | 1 | 0 | 3 | 0 | 16 |
사 망 | 16 | 4 | 0 | 0 | 0 | 0 | 0 | 5 | 0 | 0 | 2 | 0 | 5 | |
부 상 | 58 | 5 | 3 | 0 | 3 | 5 | 1 | 28 | 1 | 0 | 1 | 0 | 11 | |
'20. 9월말 | 사상자 | 69 | 6 | 5 | 0 | 2 | 4 | 1 | 15 | 2 | 0 | 6 | 3 | 25 |
사 망 | 12 | 0 | 1 | 0 | 0 | 2 | 1 | 3 | 0 | 0 | 1 | 0 | 4 | |
부 상 | 57 | 6 | 4 | 0 | 2 | 2 | 0 | 12 | 2 | 0 | 5 | 3 | 21 | |
전년 대비 | 명수 | 5 | 3 | -2 | 0 | 1 | 1 | 0 | 18 | -1 | 0 | -3 | -3 | -9 |
증감(%) | 7.2 | 50.0 | -40.0 | 0.0 | 50.0 | 25.0 | 0.0 | 120.0 | -50.0 | 0.0 | -50.0 | -100.0 | -36.0 |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올해 3분기까지 재산피해는 161억 6100만 원으로 전년 동월 재산피해 228억 4500만 원 대비 29.25%(80억 5200만 원)이 줄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시설 111억 300만 원, 주거시설 29억 600만 원, 차량 16억8700만 원, 위험물 1억 8700만 원, 기타 야외 1억 8600만 원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3분기 화재통계분석을 통해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는 감소하였으나 전체적인 사상자의 수는 증가하였다”며 도민의 안전 주의를 촉구하였다. 또한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임에 따라 가연물 및 시설의 안전 점검 및 사용 시 취급 주의, 사용 후 안전 조치 및 정리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전기장판 등과 같은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에 따라 사용 전 안전 인증 마크 확인 및 사용 전 단락 및 훼손 확인, 사용 중 과열 방지 등을 지켜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하여 화재 예방 안전 행동 요령 등을 콘텐츠로 제작하여 지속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