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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디젤엔진 철도차량 노후화 심각 358량 중 166량 노후화…절반 수준인 46% 차지 디젤동차 전량 교체계획 내년으로 연기

- 디젤기관차·동차 358량 중 166량 노후화…전체 대비 46% 차지
- 디젤동차 대체할 새 열차 안정성 문제로 올해 도입 무산…내년 7월까지 교체
- 진성준, “승객 안전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열차 교체계획 정상 시행해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이 한국철도공사

로부터 제출받은 차종별 기대수명 및 보유차량 차령을 분석한 결과,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디젤

기관차와 디젤동차 358량 중 166량이 기대수명을 넘긴 노후화 상태로, 전체 대비 절반 수준인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열차의 노후화를 살펴보면 디젤동차 121량 중 전체가 기대수명을 넘겨 노후화는 100% 발전

99량 중 30량이 기대수명을 넘겨 노후화는 30.3% 디젤기관차 237량 중 45량이 기대수명을 넘겨

노후화는 19.0% 객차 736량 중 103량이 기대수명을 넘겨 노후화는 14% 화차 9,943량 중 358량이

기대수명을 넘겨 노후화는 3.6%,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디젤동차와 디젤기관차의 노후화가 가장 심

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동차량의 경우, 지하철로 사용되는 일반형전기동차 2,547량 중 472량이 기대수명을 초과하여 18.5%

가 노후화된 상태이다.

 

[한국철도공사 차종별 기대수명 및 보유차량 차령 분포]

(기준 : ’21.09.16., 단위 : )

차종

세부차종

기대

수명

()

차령별 보유 현황

기대수명

초과차량

비율

0~

4

5~

9

10~

14

15~

19

20~

24

25~

29

30

이상

일반

차량

디젤기관차

25

 

25

 

52

115

45

 

237

19.0%

디젤동차

20

 

 

 

 

89

32

 

121

100.0%

디젤엔진 차량 소계

 

25

 

52

204

77

 

358

46.4%

전기기관차

40

 

 

 

 

 

 

4

4

-

30

 

87

28

54

2

 

 

171

-

객차

25

 

 

 

187

446

103

 

736

14.0%

발전차

25

 

 

 

11

58

30

 

99

30.3%

ITX-새마을

25

 

138

 

 

 

 

 

138

-

누리로

25

 

 

28

 

 

 

 

28

-

화차

30

28

122

429

3,046

3,401

2,391

358

9,775

3.6%

25

20

 

54

56

38

 

 

168

사고복구기중기

30

 

 

1

8

4

 

 

13

-

일반차량 합계

48

372

540

3,414

4,153

2,601

362

11,490

5.7%

전동

차량

ITX-청춘

25

 

 

64

 

 

 

 

64

-

일반형전기동차

25

192

442

330

606

505

467

5

2,547

18.5%

전동차량 합계

192

442

394

606

505

467

5

2,611

18.1%

기대수명 지난 노후 열차 영역은 음영 처리함.

 

한국철도공사는 노후화된 디젤동차 121량을 교체하기 위해 동력분산식 열차150량을 올해 안에 도입

하려고 했지만, 새 열차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내년 도입으로 계획이 연기됐다.

 

한편 디젤기관차의 경우에는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준비하는 충무계획에 따라 일정량을

보유하여야 하며, 일부 차량을 도입 준비 중이다.

 

진성준 의원은 철도 공공성 강화와 승객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디젤차량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내년부터는 적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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