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일광산, 달음산, 봉대산, 망월산 등산로와 일광산 테마임도를 점검한 데 이어, 7월 23일에는 달음산 등산로와 신규로 조성된 편백숲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활권 산림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억6천7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면정비 및 목계단, 로프휀스, 횡단배수로, 보행매트 설치 등 달음산 등산로 정비사업과 편백숲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5천100만 원의 예산으로 달음산 옥정사 구간, 기도원 구간, 청소년수련관 구간에 화장실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옥정사 구간에는 7월 23일 화장실 설치를 완료했으며, 기도원 및 청소년수련관 구간에는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규석 군수는 "추경을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약 500m 길이의 달음산 편백숲길 2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편백숲길 내에는 전 구간에 야자매트 등의 안전시설과 정자, 평상, 그네의자, 운동기구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편백숲 쉼터 조성으로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백숲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비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가족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또한 "군의 등산로를 이용하는 기장군민을 비롯한 전국의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부산기장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