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어지러움 그대로 두면 매우위험!

  • 등록 2016.05.03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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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객원기자 황선우)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홀로사는 독거노인 등이며 현장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환자 중 골절, 탈골 및 두부손상 등 2차 손상으로 이어져 119에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노인 어지러움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 하나는 말초성으로 귀속의 이상(전정성)과 관련이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의 장애에 의한 것입니다.
말초성은 1)귀울음(이명) 2) 난청 등이 동반되고, 중추성은 1)손발이 저림 2)

혀의 움직임이 둔해짐 3)음식을 삼키기 어려움(연하장애) 4)사물이 이중으로 보임(복시)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말초성의 어지러움은 대개 치료되기 쉽고 큰 위험이 없으나, 중추성의 어지러움은 위험한 중증의 신호 증상입니다.

 노인 어지러움은 노화로 인한 전반적 감각계와 운동계 기능이 떨어지고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가 함께 동반되므로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내과, 정신과 등 전문의의 상담을 통한 치료나 재활, 심리요법 등 전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황선우 소방장

황선우 기자 hsw091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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