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돌봄’ 2019 서울국제돌봄엑스포

  • 등록 2019.11.14 14: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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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18~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서 돌봄전시회 및 컨퍼런스
- 18일 오후 5시 알림1관서 개막식…박원순 시장, ‘새로운 돌봄 비전 제시’
- 국내‧외 돌봄정책 홍보 및 제품 전시…스웨덴 예테보리 등 해외 6개 도시 참여
- 19일 돌봄정책컨퍼런스…마틴 냅 런던정경대 보건정책과 교수 기조연설

[서울/장영환기자] 저출산고령화 시대, 돌봄을 통해 해답을 찾는다. 서울시가 오는 11 18~19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서울국제돌봄엑스포’(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동 주최)를 개최한다.

 

세계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 서울 돌봄의 성과를 돌아보

동시에 전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 잡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집단지성을 통해 미래 돌봄의

해답을 찾는 자리.

 

최근 가족구조가 다양화되고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등 돌봄의 사회화(공공화)가 중요한 사회

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시민들이 서울시에서 펼치는 다양한 돌봄정책

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18일 오후 5시부터 DDP 알림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종로구청장) 등 초청 인사의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새로운 돌봄 비전 제시등이 이어진다.

 

박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서울시 돌봄사업의 성과 및 앞으로의 방향 계획 설정을 통한 선진 돌봄 도

시 서울로서의 발전을 약속한.

 

국제돌봄전시회는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서울시 15개 부서와 25개 전 자치

구 부스는 물론 미국(하와이 호놀룰루)캐나다(밴쿠버)스웨덴(예테보리)대만(타이페이)폴란드(루블린)아이슬

란드(레이캬비크) 6개 해외 도시, 부산한국보건사회연구원아셈 노인인권정책센터(AGAC)유니세

프 한국위원회 등 총 10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시노인복지협회, 서울시 사회복지관협회 등 11 민간 협회와 A.I.를 이용한 24시간 스마

돌봄로봇을 이용한 어르신 돌봄과 균형적인 영양식 설계를 통한 맞춤형 식품 서비스 등 9곳의 민

간 돌봄제품 기업이 참여하여 총 91개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91개 부스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인 사회 서비스원과 돌봄SOS센터 부스

가 엑스포를 찾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이끌 전망이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것

은 물론, 일반 시민도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돌봄 사업이기 때문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돌봄정책 컨퍼런스에서는 마틴 냅(Martin Knapp,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보건정책과 교수) 박사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복지 및 돌봄 관련

학자들의 연설과 토론이 펼쳐진.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 케어, 치매장기요양보호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석학인 냅 박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년을 맞이했을 경우에 대하여 연구하는 국제사회적돌봄 연구소 디

렉터로 재임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알맞은 돌봄을 찾고자 힘을 쏟았다.

 

세션 별로는 아동 돌봄의 공공책임’, ‘다시 쓰는 돌봄, 보건과 복지의 연계’, ‘돌봄행정의 국제 비교등을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이 열린.

 

기조 연설 이후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세션 1의 주제는 아동 돌봄의 공공책임. 김진석 서울여대 교

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세션 1돌봄의 사회화와 서울시 아동돌봄정책’(최영 중앙대 교수), ‘보육공

공성 실현과 서울시 정책 사례’(송다영 인천대 교수), ‘영유아 돌봄의 공공책임’(전경자 순천향대 교수)

으로 발제가 이어진 뒤 토론이 펼쳐진다.

 

세션 2는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자리하며 다시쓰는 돌봄, 보건과 복지의 연계’(이건세 건

국대 교수), ‘장애인 고령화에 대한 한국의 지원 정책 프로그램’(김경미 숭실대 교수), ‘돌봄SOS 도입 의미 및

발전방향’(전용호 인천대 교수)의 순서로 알림 1관에서 발제-토론이 진행된다.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세션 3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5개국 5개 도시(호주 뉴사우스웨일주, 요코하마, 스웨

덴 리딩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돌봄 분야별 실무 공무원이 참여,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1,2는 오

130분부터 3시까지 동시에 진행되며 세션 3은 오후 320분부터 530까지 펼쳐진다.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돌봄정책 패러다임을 설정하는 동시에 돌봄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

시하고 구상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영유아 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복지의 발전 방

향을 모색 하는 자리가 될 것이.

 

울시는 이번 서울국제돌봄엑스포를 통해 더 나은 복지 권리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치와 만족도를

파악하는 동시에 서울에서 호평을 받거나 세계적 선례로 자리잡은 복지 정책들이 보다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국제돌봄엑스포는 돌봄의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과 전문가를 비롯, 국내

외 석학들을 모시고 서울 돌봄을 알리며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이곳에서 복지에 대한 서울시장

으로서의 철학도 밝히고자 한다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 세대 보편적 돌봄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서

울을 선포하겠고 밝혔다.

장영환 기자 wkd3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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