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틸 글리콜 에테르'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예비 긍정판정

  • 등록 2016.04.29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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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8일(목) 제353차 회의를 개최해, 롯데케미칼(주)(이하 “신청인”)이 신청한 미국 및 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Butyl Glycol Ether)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대해 덤핑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예비긍정판정을 내리고, 향후 본조사를 거쳐 최종 판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무역위원회가 밝혔다.

신청인은 미국 및 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 판매량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보는 등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2015년 11월 18일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조사대상공급자는 미국의 다우케미칼과 이스트만 및 프랑스의 이네오스이며,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375억 원 수준으로, 미국 및 프랑스산 제품이 65.7%를 차지했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률, 국내산업피해 및 덤핑방지관세부과 수준 등을 최종 판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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