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충주시가 지난 28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밝혔다.
오후2시 사업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시민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할 산업단지 조성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12월 완공 목표로 총부지 29만㎡에 사업비 575억원을 투자해 충주시가 공영개발로 추진한다.
조성사업이 준공되고 기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면 1,800여명의 고용창출과 5,40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일반산업단지는 타당성 조사 시에도 104%의 높은 입주의향을 보였고, 현장사무소 개소 이후 현장을 방문해 분양을 문의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시는 사업부지에 대한 문화재 표본조사 및 발굴조사를 실시해 매장문화재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사업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손영진 산업입지팀장은 “금년 하반기 선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5일반산업단지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