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다

  • 등록 2016.04.29 11:28:17
크게보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ㆍ국립민속박물관, 포괄적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립민속박물관은 양 기관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9일 국립민속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호ㆍ진흥, 국내외 민속 관련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국제행사 및 워크숍 등 공동 개최 ▲‘아태무형유산꾸리에(ICH Courier)’와 ‘무형유산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등 두 기관에서 각각 발간하고 있는 학술출판물 등의 정보 공유 ▲양 기관의 사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국제적으로 변화해가는 박물관의 기능에 발맞춰 ▲박물관의 무형유산 기능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가지고 있는 아태지역 무형유산 네트워크와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유한 국내 민속ㆍ생활사 박물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앞으로 아태지역 민속 관련 박물관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사업으로 ‘2016 무형유산-박물관 정보 포럼’을 오는 5월 11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한규 기자 khk21art@gmail.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