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하게 돌아온 종로길 루미나리에 조명등

  • 등록 2016.04.28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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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동상동 종로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루미나리에 등(燈)이 더 화려하고
선명하게 재 점등되었다.

종로길 일대(동상동 900번지 인근, L=145m)에 총 6개소가 설치된 루미나리에 등은 수년간 미점등 상태로 거리미관 저해 및 민원발생을 초래하여, 시는 기존 루미나리에 전구등을 LED등으로 바꾸고 녹슨 루미나리에 가로구조물을 재도색 및 정비하는 등 전반적으로 거리미관을 정비함과 동시에 에너지효율성을 크게 높여 인근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루미나리에 등을 보기 위해 상가를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길은 2005년부터 ‘빛이 울리는 거리, 종로길’이라는 주제로 활기차고 걷고 싶은 현대적 거리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종로길에 인접한 동상동 전통시장이 하루에 3000~5000여명의 외국인이 찾는 ‘경남의 이태원’으로 부상하면서, 종로길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물론 여러 외래문화까지 공존하는 김해시 대표 문화의 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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