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수광시서 우수성 알린다

  • 등록 2016.04.28 14:10:00
크게보기


(한국방송뉴스(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 (사)고성농요보존회가 중국 산동성 수광시의 초청을 받아 27일, 해외 공연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고성군의 우호도시인 수광시는 ‘제17회 중국수광국제채소박람회’에 고성농요보존회를 초청했다. ‘중국수광국제채소박람회’는 채소의 고장으로 유명한 중국 수광시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매년 미국과 일본 등 국외 30여 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고성농요보존회는 27명의 공연단을 파견해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5박 6일 일정 동안 3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논매기소리, 등지춤, 고성선비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래 민속음악인 고성농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널리 홍보하는 문화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공연이 한국농경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